투자전략

◆ 셀트리온이 현대차 시총을 앞질렀다. 바이오·제약 대세 (삼성전자 실적발표)

2018/01/09 07:59:43 조회 : 21492

◆ 셀트리온이 현대차 시총을 앞질렀다. 바이오·제약 대세 <투자전략>

지난 4일 시황을 통해 카카오를 시장핵심이슈로 언급드리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대주주라는 사실과 함께 하루 수익이 80억원씩 나오고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런데 전일(8일)엔 1월 이후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8조원 수준으로 증가해 하루 약 96억원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현재 5bp로 할인 중인 수수료율이 13.9bp로 정상화된다고 가정하면 하루 평균 178억원의 수수료 매출이 예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15조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고,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중인 카카오(25.85% 보유), 우리기술투자(7.59%), 에이티넘인베스트(6.75%) 등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6거래일째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15.76포인트(0.63%) 오른 2513.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91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8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이날 기관순매도 상위 종목은 LG전자(-754억원), 삼성전자(-473억원), SK하이닉스(-258억원) 순으로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연초 국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권주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증권업종 지수는 2.86% 오르며 업종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금융지주가 8.97% 급등했고, NH투자증권(5.90%), 메리츠종금증권(3.90%), 미래에셋대우(2.58%), 삼성증권(2.54%)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이 현대차를 뛰어 넘어 4위로 올라섰다. 전일 셀트리온은 13.34% 급등한 30만2500원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국내 경제를 지탱했던 차화전(자동차 화학 전기전자)에서 바이오·제약으로 성장동력이 옮겨 가는 신호로 볼 수 있겠다.  전일 코스닥지수는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에 마감하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시총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13.34%)과 셀트리온헬스케어(7.80%), 삼천당제약(7.39%), 셀트리온제약(4.38%), 티슈진(4.07%), 차바이오텍(4.02%)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61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0% 오른 77.07로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결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상최대 실적은 예고된 가운데 영업이익 16조원 돌파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늘(9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세계은행 2018년 세계경제전망 발표, (삼성전자 실적발표),  유럽 - EU 11월 실업률, 獨 11월 무역수지,  미국 - 12월 소기업 낙관지수, 1월 경기낙관지수, CES 2018 개최(9일~12일) 등이 예정돼 있다.  

 

 

◆ 상승세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시즌 앞두고 관망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일자리 증가를 의미하는 고용 추세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2.87포인트(-0.05%) 떨어진 2만5283.00에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4.56포인트(0.17%) 오른 2747.71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0.83포인트(0.29%) 상승한 7157.39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래픽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우버에 자율주행차 하드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소식에 3.1% 올랐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 약세와 경제 지표 호조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2년래 최고치로 뛰었다. 12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전망치를 웃돌며 2000년 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독일 메르켈 총리의 연정 구성을 위한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과 프랑스의 에어버스가 항공기의 중국 수출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36%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30% 상승했지만, 영국 증시는 -0.36%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9% 높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27% 올라 4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 반도체 공급 초과 우려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약세 <시장핵심이슈>

코스피 상승에도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반도제 제조업체들이 한꺼번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확대하려는 분위기라는 분석과 함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비관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도시바·삼성·인텔·YMTC 등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반도체 생산 설비를 추가해 낸드플래시 생산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며, 2019년 이후에는 낸드플래시 공급 초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충하면서 낸드플래시는 올해, D램은 내년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1.3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 종목 중 1위 대장주삼성전자(-0.19%)와 2위 SK하이닉스(-1.39%) 만이 하락했고 이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실적을 발표한 LG전자가 -5.41% 급락하면서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평가와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도 거뒀지만 4분기 마케팅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도 2조468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4.5% 증가했고, 매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LG전자는 기관이 70만5607주(75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14만7771주(158억원)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 내렸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