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 바이오주, 대주주 임원 지분 매도와 차익실현에 약세 (가상화폐 가격 급락)
2018/01/10 08:18:01 조회 : 22077
◆ 코스닥 바이오주, 대주주 임원 지분 매도와 차익실현에 약세 <투자전략>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유(WTI)를 기준으로 2.79% 급등하며 배럴당 63.45달러를 기록 2014년9월 이후 처음으로 63달러대까지 올라섰다. OPEC 주도의 감산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다. 세계 경제 성장세로 원유 수요 증가가 예상됐고, 북미를 덮친 100년만의 한파도 고유가에 기름을 부으면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유가가 기술적 레벨을 깨고 오르면서 투기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정유업계가 국제 유가 상승 흐름에 정제마진이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배럴당 9.9달러에 달했던 정제마진은 유가 상승과 함께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6.4달러까지 떨어졌다. 원유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정제마진 폭이 줄어 든 탓이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3.05포인트(-0.12%) 하락한 2510.23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6%)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3.11% 하락한 252만원으로 마감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5조8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외국인은 2169억원(8만5325주)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 내렸다. SK하이닉스도 -1.66% 하락하며 전기전자업종이 약세였다.
한편 5G 기술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인 통신업종이 4.07% 급등했다. 통신 3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5G와 AI 같은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큰 모습이다. 통신기업들이 5G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고, 5G 기술이 통신업종 실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기관과 외국인이 통신업종을 각각 186억원과 262억원 어치 씩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LG유플러스가 7.83% 급등했고, SK텔레콤(3.76%)과 KT(2.18%)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52포인트(-1.13%) 하락한 829.99로 장을 마쳤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밀리며 장 후반 낙폭을 키우다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제약(-2.89%)업종이 약세를 주도했다. 급등세를 보였던 셀트리온(-3.31%), 셀트리온헬스케어(-4.26%), 셀트리온제약(-2.40%)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메디톡스(-3.62%), 티슈진(-1.60%), 차바이오텍(-5.10%) 등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바이오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분을 매각해 이익을 실현하는 대주주와 임원들이 늘고 있다. 신라젠을 비롯해 차바이오텍, 오스코텍, 녹십자랩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의 기업 대주주 임원들이 지분을 판 것으로 공시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07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05포인트(0.32%) 상승한 332.0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0% 내린 76.76으로 하락, 전일 코스피 약세가 후반영되며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0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12월 고용동향 실업률(08:00), 중국 -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10:30), 유럽 - Q1 유로존 경제전망, 미국 - 12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원유재고,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 등이 예정돼 있다.
◆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또 경신. 글로벌 증시 상승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증시 낙관론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 대한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과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의 완화, 글로벌 경제 호조에 대한 확신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오는 12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블랙록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우지수는 102.8포인트(0.41%) 상승한 2만5385.80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3.58포인트(0.13%) 오른 2751.2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19포인트(0.09%) 오른 7163.58에 마감하며 3대 지수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된 금융주들은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며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와 글로벌 증시 상승 랠리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1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 1.8% 증가를 훌쩍 뛰어 넘는 3.4% 증가를 기록했고, 같은 달 무역수지도 223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또 유로존의 11월 실업률이 8.7%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되는 등 유로존 경제 지표 호조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증시는 0.13%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7%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45%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3% 높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43% 올라 5거래일째 상승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00선을 넘어섰다.
◆ 가상화폐 가격 급락 <시장핵심이슈>
코인마켓캡이 가상화폐 가격 산정에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데이터를 제외시키면서 전일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은 세계 7608개 거래소의 데이터를 참고해 가상화폐 가격을 산출하고 있다. 이번 조치 이후 한국 거래소의 데이터는 코인마켓캡 가상화폐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코인마켓캡은 한국의 거래가와 미국의 거래가가 차이가 나 차익거래가 발생할 수 있어 한국 거래소의 데이터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김치프리미엄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9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닷컴에서 리플 가격은 -25% 급락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 당국이 가상화폐 시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과 한국측 거래소의 시세를 제외한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중국과 한국의 규제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와 채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말 가상화폐공개(ICO)를 증권거래법으로 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6개 은행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실명확인 등 의무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직접 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은 투기의 산물”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비췄고, 아소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도 가상화폐를 예의주시할 뜻을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3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전력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전일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우리기술투자(21.98%)가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위지트(-11.74%), 씨티엘(-11.63%), SCI평가정보(-10.27%), 한일진공(-8.00%), 비덴트(-7.14%), 옴니텔(-7.14%), 대성창투(-7.0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