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KRX300 지수에 편입될 코스닥 종목을 잡아라!(증권주)

2018/01/15 09:37:07 조회 : 23975

코스닥지수가 16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거래대금도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주들이 주도했는 데 코스닥 제약업종의 거래대금이 4조원을 넘겨 사상최대 규모였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주말 장중 코스닥지수 상승폭이 4%에 육박하면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다음달 5일 출시될 새 통합지수 KRX300 지수에 제약·바이오주가 다수 포함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바이오 종목 강세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셀트리온은 11.24%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서 증시 전체 시총 3위로 올라섰고, 셀트리온헬스케어(15.16%), 셀트리온제약(상한가) 등 셀트리온 3형제가 코스닥 급등을 주도했다.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코스닥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자본시장 통합지수 KRX300’ 출범을 앞두고 해당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RX300 지수에는 코스피시장에서 232개 종목, 코스닥에서는 68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편입이 이뤄질 전망이며, KRX300 편입 유망 종목들을 미리 선점하기위한 선취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솔브레인,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오스템임플란트, 테스,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 E&M, 티씨케이, 고영,  매일유업, 텔콘, 앱클론, JYP Ent. 원익QnC, 테라세미콘, 녹십자랩셀, 삼천당제약 등이 KRX300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24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들어 하락폭이 줄긴 했지만 올 들어 -5.42% 떨어진 241만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 기간에 1조1135억원어치(45만8307주)를 팔아치웠다.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 조정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섞어놓은 KRX300 신규 지수가 도입되면 삼성전자 비중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거래융자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10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26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40포인트(0.43%) 오른 328.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2% 오른 77.9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2500선에 안착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5일/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유럽 - EU 11월 무역수지,  미국 -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로 금융시장 휴장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업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 황소장 랠리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금융주 JP모건, 블랙록, 웰스파고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12월 CPI는 전월 보다 0.1%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보다 0.4%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228.46포인트(0.89%) 뛴 2만5803.1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8.68포인트(0.67%) 오른 2786.2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9.28포인트(0.68%) 상승한 7261.06을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이틀 연속 신고가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6%, 3.4% 상승했다.

 

 

◆ 증권주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코스닥 활성화 대책으로 증권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투자 증가에 따른 거래대금 상승으로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가 전망되고,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로 기업공개(IPO)가 활성화되면 투자은행(IB) 부문 성장과 수익 실현도 기대된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세제 혜택, 연기금 증권거래세 면제 등은 증권사 자산관리부분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거래대금이 11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장중 4%까지 급등하면서 올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0% 급등했다. 증권주 중 한국금융지주(8.08%), 키움증권(7.33%), NH투자증권(6.31%), DB금융투자(4.94%), 한화투자증권(4.28%), 유안타증권(4.23%), 삼성증권(4.1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코스피 IT섹터 부진. 코스닥 급등 부담 <주간전망 1/15~1/19>

이번주에는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이후 첫 회의로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추가 인상에 대해 어떤 시그널을 줄지 주목된다. 또 18일 오후에 발표되는 수정경제전망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3%대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의 상승세가 정책 모멘텀을 타고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지만 장기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지수는 2500선에 안착을 시도하는 반등이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IT섹터의 부진으로 지수는 정체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추지 않는 다면 지수 반등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1/15~1/19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5일(월) : 한국 - 12월 수출입물가지수,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유럽 - EU 11월 무역수지

        미국 -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로 금융시장 휴장

16일(화) : 한국 - 12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자동차산업 동향, ICT 수출입동향

        유럽 - 英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獨 12월 CPI

        미국 -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7일(수) : 유럽 - EU 11월 건설생산, 12월 CPI, 獨 12월 도매물가지수

        미국 - 12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연준 베이지북, 주간 원유재고

18일(목) :  한국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09:00), 2018년 경제전망(13:30)

        일본 - 11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중국 - 4분기 GDP, 12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11:00)

        미국 - 12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9일(금) : 한국 -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EU 11월 경상수지, 獨 12월 PPI, 英 12월 소매판매

        미국 -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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