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셀트리온이 이끈 왜곡된 코스닥지수 상승세 (가상화폐 테마주)

2018/01/16 08:00:44 조회 : 23937

◆ 셀트리온이 이끈 왜곡된 코스닥지수 상승세 <투자전략>

셀트리온 시총이 43조원으로 현대차를 앞질러 전체 상장사 3위를 기록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이 21조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제약도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는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가 코스닥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18.56포인트(2.13%) 오른 891.61로 마감하며 2002년 4월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 섰다. 지난주에도 코스닥지수는 45.02포인트(5.44%)나 급등 했지만 시가총액이 큰 일부 바이오 종목이 이끈 것이며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바이오 업종일 정도이다.

 

올해들어 보름만에 코스닥지수는 11.67%나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로 상승세가 가파라 지고 있지만, 몇몇 대형주로만 몰리는 쏠림 현상으로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 같이 코스닥지수 흐름도 셀트리온에 좌우되는 셀트리온 주도 장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만약 셀트리온 3총사가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가정하면 코스닥지수는 759.04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일 종가 891.61포인트보다 130포인트 이상 낮은 상태라는 것이다. 올 들어 셀트리온 3총사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닥 종목은 -0.42%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코스닥지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비중은 최근 1년새 두배 이상 커지며 약 13.5%로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다음달 중순경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지수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KOSDAQ150 에서 셀트리온이 제외돼야 하는데, 현재 KOSDAQ150 내 셀트리온의 비중은 28%에 육박해 지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41조원까지 급증함에 따라 이전상장에 따른 지수 리밸런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3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05포인트(0.02%) 오른 327.85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해외DR 시세가 상승하며 환산가격으로 244만7000원에 마감돼 원주대비 3만7000원 높았다.  대규모 매도세를 보여온 외국인의 매도세도 전일에 순매수로 돌아 섰다. 오늘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코스피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16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2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자동차산업 동향, ICT 수출입동향,  유럽 - 英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獨 12월 CPI,  미국 -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뉴욕증시 휴장. 유럽증시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로 금융시장 휴장한 가운데 주식시장 선물 거래소에서 다우 선물(+0.53%), 나스닥 선물 (+0.07%), S&P500 선물(+0.21%)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228.46포인트(0.89%) 뛴 2만5803.1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8.68포인트(0.67%) 오른 2786.2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9.28포인트(0.68%) 상승한 7261.06을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이틀 연속 신고가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 대 연정 불확실성이 부각됐고, 영국 건설사의 파산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대비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며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로화는 1.2300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34%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13%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12%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2%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7% 하락 마감했다.

 

 

◆ 가상화폐 테마주 급등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폐쇄 논란까지 일었던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확정된 방안이 아니며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조율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의 입장이 발표될때 마다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법무부의 거래소 폐쇄 방침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던 가상화폐 테마주들이 강경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가 약화됐다는 해석이 나오자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이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 브리핑을 내놓았다.  가상통화 실명제를 통해 투기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은 지원 육성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시세 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당국의 합동 수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CI평가정보, 우리기술, 버추얼텍, 아이지스시스템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옴니텔(28.86%), 비덴트(26.75%), 팍스넷(23.00%), 대성창투(20.36%),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9.91%) 등이 2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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