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가상화폐 폭락, 코스닥 순환매 돌며 상승세 (IT부품주)

2018/01/17 08:15:41 조회 : 23135

◆ 가상화폐 폭락, 코스닥 순환매 돌며 상승세 <투자전략>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코스닥 수급은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가상화폐 국제 시세는 20~30% 폭락했고,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30~40% 떨어져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가상화폐 리플 가격은 지난 1월4일 47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늘 아침 7시 현재 가격은 1270원으로 1/4토막 났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도 글로벌 시세는 1만달러선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떨어졌고, 국내 시세도 빗썸 거래소 기준으로 12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6일 최고가 2598만원에 비하면 불과 열흘 사이에 반토막난 상태다.  거래소 폐쇄 소동이 일어났을 때 가상화폐 시장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드렸지만 이렇게 빨리 거품이 빠질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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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6년여 만에 900선을 넘어 섰다. 16일 코스닥지수는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마감했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약보합 전환하기도 했지만 IT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00선 돌파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444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샀고, 기관도 7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981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했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휴젤 등 그동안 급등세로 코스닥 시장을 이끌었던 바이오 제약주들이 내렸다.  하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  IT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에 순환매가 들어 오면서 2~3% 올라 코스닥 지수를 끌어 올렸다.  펄어비스, 컴투스, 동서, CJ E&M, 서울반도체, 로엔, 포스코켐텍, 코미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 마감했다. 순환매가 돌면서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대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

 

코스닥 랠리가 이어지면서 신용거래융자도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10거래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 신용거래융자가 260억원 증가한 4조7058억원을 기록했지만, 코스닥시장은 421억원 증가한 5조9787원으로 집계돼 코스피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올 들어 6004억원(11.16%) 늘어나며 코스피시장의 증가액 2232억원(4.98%)을 훨씬 앞질렀다.

 

한편 예탁금도 5거래일 연속 증가세다.  예탁금은 1조2883억원 급증한 28조7240억원으로 증시에 유입된 유동성은 풍부해 지고 있다.  "수급이 주가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증시로에 돈의 흐름이 긍정적인 모습이다.  코스닥 순환매도 나타나고 있어 지수의 추가 상승은 더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따른 기관의 코스닥 투자확대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매도세로 돌아서지 않는 다면 연내 코스닥지수 1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2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10포인트(-0.33%) 내린 329.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0% 내린 77.51로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가격 폭락 사태로 관련 테마주들의 충격이 예상된다.  오늘(17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유럽 - EU 11월 건설생산, 12월 CPI, 獨 12월 도매물가지수,  미국 - 12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연준 베이지북,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연방정부 폐쇄 위기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하는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전강후약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미 의회가 오는 19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다우지수는 10.33포인트(-0.04%) 내린 2만5792.86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9.82포인트(-0.35%) 떨어진 2776.4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37.37포인트(-0.51%) 하락한 7223.69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밀렸다.

 

유럽 증시는 영국은 석유회사 BP가 빠지며 하락한 반면 유로화 강세가 둔화되며 독일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푸조가 1.8% 올랐고, 폭스바겐 2.3%,  BMW는 3.2% 오르는 등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0.35%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08%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0.17%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8%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3% 상승 마감했다.

 

 

◆ 코스닥 순환매 나타나며 IT부품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바이오 제약주가 주도하던 코스닥 시장에서 순환매가 나타나며 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16일에는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닥 시장 내 IT 부품 소재 장비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가 16년 만에 900선을 넘었지만 반도체 관련주 수익률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스닥 내 IT 관련주들은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과 삼성전자의 약세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기조를 지속해 왔다.

 

전일 반도체업종지수는 3.27% 급등하며 제약업종지수(0.18%) 상승률을 압도하며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들어 코스닥지수가 12.88% 오르고, 제약업종지수는 37.37% 급등한것에 비하면 반도체업종지수는 -2.17% 하락한 상태로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글로벌 증시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의 수급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소외된 업종에 대한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에스케는 올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에 10.47% 급등했고, 테스가 올해에도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6.94% 강세로 마감했다. 또 에프에스티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9.32% 상승했다. 그밖에 SKC코오롱PI(8.50%), 동진쎄미켐(7.06%), 실리콘웍스(6.15%), 이오테크닉스(6.10%), 네패스(5.78%), AP시스템(5.74%), 원익홀딩스(5.44%), 와이아이케이(5.21%), 하나머티리얼즈(5.01%), 에스에프에이(4.57%)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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