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 방어적 대응(가상화폐 실명제)
2018/01/31 08:23:02 조회 : 26692
◆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 방어적 대응 <투자전략>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다음달 5일 선보이는 KRX300 지수 편입 종목이 확정됐다. KRX300은 코스피시장에서 237종목과 코스닥시장의 68종목 등 총 305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통합 벤치마크지수로,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탄생했다. KRX300은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벤치마크지수인 코스피200을 대체할 지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편입 종목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84.7%에 달한다. 거래소는 오는 3월 KRX3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편입된 종목에 대한 기관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전일(30일) 가상화폐 실명거래제가 실시되면서 신규 투자가 막히는 등 가상화폐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주식계좌수는 급증세를 보이며 사상 최초로 2500만개를 넘었고 개인의 증시 거래대금 비중도 70%를 돌파하며 1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2002년 77.8%을 고점으로 2014년에는 5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증시 활황이 개인의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고 있는 데 특히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1조866억원을 이틀연속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고객예탁금도 31조원을 넘어서며 2일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일 투자전략에서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격언을 언급하면서 최근 증시 급등을 경계하는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까지 5거래일 동안 100포인트나 급등했고, 코스닥지수도 1월효과로 급등하면서 산이 높았다는 판단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45포인트(-1.17%) 하락한 2567.74에 마감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6.09포인트(-0.66%) 하락했는데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의 코스닥 시장 순매도 금액은 2525억원이었는 데 셀트리온을 636억원(19만여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서고 있어 수익을 챙기고 현금비중을 높이는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65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15포인트(-0.34%) 내린 333.25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공식 PMI, 오전 11시에 발표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연설, 그리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장중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31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산업활동동향(08:00), 일본 - 12월 산업생산, 신규주택착공건수, 1월 소비자신뢰지수, 중국 - 1월 공식 제조업 비제조업 PMI(10:00), 유럽 - EU 1월 실업률, CPI, 獨 1월 실업률, 12월 소매판매, 미국 - FOMC회의, 1월 ADP 민간고용, EIA 주간 원유재고, 페이스북, 퀄컴, 마이크로소프트(MS), 보잉, AT&T, 메트라이프 실적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 미 국채금리 상승세에 증시 급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에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725%를 기록,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서며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자금 유출을 유발할 수 있다. 다우지수는 362.59포인트(-1.37%) 급락한 2만6076.89에 마감하며 최근 8개월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S&P500지수도 31.1포인트(-1.09%) 떨어진 2822.4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4.03포인트(-0.86%) 하락한 7402.48을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위험자산 회피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하며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4분기 GDP는 0.6%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독일 증시는 -0.95%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87%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09%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8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92%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스태트오일(-2.2%), 토털(-1.7%), BP(-1.5%) 등 에너지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실시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행되면서 중소형 거래소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대형 거래소에 투자한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대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에 대성창투, 한일진공, 옴니텔, 디지탈옵틱, DSC인베스트, 모다, 팍스넷, 케이피엠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비덴트 등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가상화폐 투자자에 대한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 계좌를 개설하려면 은행에 급여, 공과금 이체, 신용카드 결제 등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는 실명제 도입으로 중소형 거래소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법인계좌(일명 벌집계좌)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시장에서 강제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파악한 법인계좌를 사용 중인 거래소의 회원 가입자수는 76만여명에 달한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