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세계증시 반락 조정, 무역전쟁 본격화 우려 방어적 대응 (바이오주 약세)

2018/03/02 08:37:25 조회 : 33899

◆ 세계증시 반락 조정, 무역전쟁 본격화 우려 방어적 대응 <투자전략>

설 연휴가 포함돼 조업일수가 짧았던 2월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4.0%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액도 17.3% 증가해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14.8% 늘었고, 무역수지는 7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컴퓨터, 화학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철강,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은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일본·EU·아세안·인도·중국·CIS·호주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EU·베트남에서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늘었다. 소비,투자,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PMI가 지난 전달에 비해 하락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PMI가 큰 폭 하락한 것은 춘절 연휴기간(2월15일~21일)동안 공장 가동 중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당국이 환경오염과 부채 규제를 지속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MI가 큰 폭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2016년 8월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19개월째 지속됐다.  중국 당국이 투자와 수출에 의존하던 경제 성장 모델을 서비스와 소비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비제조업에서 개혁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비제조업 PMI도 예상치와 전월치보다 낮았다.

 

2월의 마지막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1%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최근 사흘 연속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여오던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서며 약세를 보였다. 개인이 홀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074억원과 1811억원어치를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8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예정돼 있고, 21일에는 미국 FOMC 등 굵직한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수급 관망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3월 중순까지는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이벤트와 한국의 쿼드러플위칭데이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28일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10포인트(-0.03%) 하락한 312.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이틀 동안 -2% 정도 떨어진 71.72를 기록하며 3일째 하락 마감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급락세가 반영되며 2400포인트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채권금리 급등세에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 지는 것을 우려한 매도 공세로 플래시 크래시(급격한 붕괴)가 나타난 이후 하락폭의 절반 전후의 반등세를 보이더니 다시 되반락하며 지수 저점(바닥)을 확인하는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적 반등 이후 진바닥을 찾는 약세장에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하겠다.  지수하락에 수익을 내는 ETF 인버스나 elw풋 매매로 '행복한 우리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미국 무역 비중이 높은 중국과 한국의 관련업계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증시에서는 철강주들이 보호무역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오늘(02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월 산업활동동향(08:00), 제조업생산, 소매판매, 2월 외환 보유고,  일본 - 1월 실업률, 2월 도쿄지역 CPI, 본원통화,  유럽 - EU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獨 1월 소매판매,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 2월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평균시간당소득,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금리인상 속도 우려와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세 <미국시장분석>

28일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경제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고, 3월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으로 무역 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사흘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이 기간 3대지수는 -4%대의 낙폭을 보였다.

28일 다우지수는 380.83포인트(-1.50%) 하락한 2만5029.20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30.45포인트(-1.11%) 떨어진 2713.8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57.34포인트(-0.78%) 내린 7273.01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으로 10개월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월말 26,149.39 대비 1,120.19포인트(4.3%) 내렸다. S&P 500지수는 2월에만 3.9% 내렸다.

3월1일 다우지수는 420.22포인트(-1.68%) 급락한 2만4608.9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36.16포인트(-1.33%) 내린 2677.6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92.45포인트(1.27%) 떨어진 718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유럽 증시는 미국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부담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28일 독일 증시는 -0.44%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44% 밀렸다.  영국 증시 역시 -0.69%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5%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71% 하락 마감했다.

3월1일 독일 증시는 -1.97%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09% 떨어졌다.  영국 증시 역시 -0.78%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31%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26% 하락 마감했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하락 <시장핵심이슈>

코스닥시장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실적 쇼크로 급락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0% 급락했고, 이와함께 셀트리온제약(-4.30%), 메디톡스(-3.36%), 티슈진(-2.39%), 휴젤(-3.23%) 등 코스닥 상위 제약·바이오주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제약업종 주가는 -3.10% 밀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속해 있는 유통업종은 -5.82% 떨어졌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급락으로 코스닥지수도 16.95포인트(-1.94%) 떨어진 857.06에 마감했다.

 

전날 부진한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삼성증권이 투자의견을 낮췄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FDA의 완제품 공정 개선 요구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항암치료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시장 판매 허가 시점이 올 2분기에서 하반기로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도 작용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9211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53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 이후 2분기 연속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자 실적 신뢰도가 하락했고,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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