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트럼프 철강관세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북 관련 중대 발표 주목 (조선주)
2018/03/09 08:05:59 조회 : 28492
◆ 트럼프 철강관세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북 관련 중대 발표 주목 <투자전략>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무역전쟁이 본격화 됐다.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5%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했는데 국가별로 인상 혹은 인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각 교역 상대국에 면제 협상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은 관세조치 예외 국가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이 타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독일, 터키, 브라질 등에 타격이 예상되며 이들 나라들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무역전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 지고 있다. 이번 규제 조치의 효력은 15일 후 발효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게 대미 무역흑자를 3분의 1 (약 1000억달러) 줄일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인 3750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감축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3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국내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네 마녀의 심술은 없었고, 코스피지수는 31.26포인트(1.30%) 상승한 2433.08포인트에 마감했다. 기관이 59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17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일 블록딜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 편입 영향으로 8.92%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장 마감 이후 코스피200에 특례편입 됐다.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차지했고, 의약품 지수를 4.10% 끌어 올렸다.
코스닥지수도 12.91포인트(1.54%) 상승한 853.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33% 오르며 반등했고, 셀트리온제약(6.34%), 컴투스(6.19%), 바이로메드(4.74%), 네이처셀(4.51%), 신라젠(2.97%) 등도 상승했다.
줄기세포주 차바이오텍, 네이처셀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9시(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2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20포인트(0.38%) 상승한 315.9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2% 하락한 74.05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율의 철강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서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오늘(9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최근경제동향(10:00), 일본 -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금리결정, 중국 -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10:30), 유럽 - 獨 1월 무역수지, 산업생산, 英 1월 산업생산, 미국 - 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우려가 이전보다 완화하면서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NAFTA 재협상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됐는데, NAFTA 재협상 합의에 철강 관세를 지렛대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다. 달러화 강세에 유가와 금 가격은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93.85포인트(0.38%) 상승한 2만4895.2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2.17포인트(0.45%) 오른 2738.9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30포인트(0.42%) 오른 7427.95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여 나흘연속 상승했다. ECB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경기 악화시 자산매입을 확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지만 이후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ECB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4%로 상향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90%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1.28% 뛰었다. 영국 증시 역시 0.63%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14% 높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05% 상승으로 마감했다.
◆ 조선주 상승추세 <시장핵심이슈>
조선주가 수주 회복과 선가 상승 등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들어 수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부진했던 업황 회복 전망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원유운반선(VLCC) 선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초 LNG와 컨테이너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선종이 고루 좋다는 것은 신조선가 상승에도 유리한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유조선 가격은 올 들어 4년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국내 조선사들의 지난달 수주량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2.3%를 차지했다. 해운 시황의 회복조짐과 더불어 발주량 증가도 예상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꽁꽁 얼었던 수주가 조금씩 풀리면서 조선산업에 봄 바람이 불고 있다.
- 삼성중공업(8.79%) : 올해들어 1조원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약 82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한 데 이어 약 2100억원 규모의 LNG선 1척도 수주했다. 올해 1조50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현대중공업(5.47%) : 올해 1월 총 14척, 8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4년 만에 최대 규모다. 올해 상반기중 1조2875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이번 유상증자로 순차입금을 모두 해소하고 5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된다.
- 현대미포조선(2.82%) : 석유제품 운반선과 LPG운반선 등 주력 선종의 수급 개선에 따른 발주 증가와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50% 정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목표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2.09%) : 올해들어 LNG운반선 2척과 특수선창정비 1척 등 총 3척, 약 4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이미 수주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무려 20척의 LNG운반선을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경영정상화가 기대되면서 3월 중 관리종목 해제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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