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무역전쟁 우려로 주요국 증시 약세 (전기차 관련주)

2018/03/15 07:52:54 조회 : 26779

◆ 무역전쟁 우려로 주요국 증시 약세 <투자전략>

미국 정부가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적재산권 침해를 근거로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대한 무기한 관세와 투자 규제,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최대 60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관세 조치는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 정부의 대중 무역 규제가 구체화하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적인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750억달러에 달했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1000억달러 줄일 것을 요구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기 위해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실제로 무역전쟁이 시작되면 모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격화하면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에 타격이 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주요 대미 수출품인 휴대전화, TV에 중간재인 반도체 등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정책에 온건한 입장을 보여온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보수 강경파로 꼽히는 폼페이오 CIA 국장을 지명하면서 무역전쟁 우려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는 그동안 중국을 스파이 활동 국가라고 지적하는 등 대중 강경파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의 국부펀드인 CIC가 미국계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으로 중국과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 나온 보도라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이미 중국의 미국에 대한 경제 보복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중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9.7% 증가해 1월(9.4% 증가) 보다는 높았지만 시장 전망치(9.8% 증가)에는 못미쳤다. 2월의 산업생산은 7.2% 증가해 1월(6.2% 증가)과 전망치(6.1% 증가)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2014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고정자산투자도 7.9% 증가해 전월과 전망치를 웃돌았다.  경제지표 호조에도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57%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8.41포인트(-0.34%) 하락한 2486.08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 기조는 유지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면서 지수 조정도 제한적이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는 6998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도 72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들 두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전체는 순매도한 셈인데, 외국인의 매수가 대형 IT 종목으로 쏠리면서 체감 지수는 지수 상승을 못 따르고 있다.

 

미국 하원의 청문회에서 가상통화 규제가 논의된 것이 영향을 끼치며 비트코인 가격이 8400달러 수준으로 하루 새 10% 이상 떨어졌다. 15일 오전 7시 현재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도 904만원을 기록하며 900만원 붕괴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알리안츠는 비트코인의 가격 거품이 조만간 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74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5%) 하락한 322.2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82% 상승한 75.79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 수준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5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2월 ICT 수출입동향,  유럽 - 스위스 노르웨이 기준금리 결정,  미국 - 2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3월 뉴욕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G2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더 강력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했다. 2월 생산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전망치는 0.4% 증가였다.

다우지수는 248.91포인트(-1.00%) 떨어진 2만4758.12를 기록하며 사흘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5.83포인트(-0.57%) 하락한 2749.48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20포인트(-0.19%) 내린 7496.81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보복조치의 주타깃으로 거론되는 보잉 주가는 -2.5% 떨어지며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후반 미국의 수입 철강 관세 부과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양적 완화를 유지하겠다는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증시는 0.14% 상승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18% 내렸고, 영국 증시도 -0.09%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5%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5% 하락으로 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메르켈 총리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 전기차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폭스바겐의 대규모 전기차 투자 소식에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030년까지 95조원을 투자해 300종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는 전기차 생산 로드맵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전기차 사업계획 청사진을 발표한 이후 6개월 만에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까지 공격적인 전기차 비중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관련주 업황 호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초입단계인 전기차 배터리 투자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세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SDI, 에코프로,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우리산업,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리켐, 후성,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씨아이에스, 상신이디피, 피앤이솔루션, 지코, 코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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