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약세, 지수 고점대 하락 신호탄?(자동차주)
2018/03/20 08:16:27 조회 : 25925
◆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약세, 지수 고점대 하락 신호탄? <투자전략>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면서 남북 경협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 한·미·일 안보 수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 또 오는 20~21일 핀란드에서는 남북한과 미국의 1.5트랙(반관반민) 대화가 개최된다. 18일 CNN 방송은 이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협상을 위해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CNN은 이날 북한과 스웨덴이 북한에 억류된 3명의 한국계 미국인의 석방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신뢰를 얻기 위한 북한의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미일 안보 사령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협의했다는 소식도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오는 4월 말 남북정상회담, 5월 안에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북 경제협력주로 분류되는 철도, 토건, 전기, 개성공단, 한러 가스관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13.12%), 대원전선(26.83%), 선도전기(20.36%), 남광토건(상한가), 우원개발(10.59%), 인디에프(9.45%), 화성밸브(9.43%), 하이스틸(8.22%), 세아제강(6.75%), 제이에스티나(6.41%), 에머슨퍼시픽(6.34%) 등이 급등했다.
전일 국내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9포인트(-0.76%) 내린 2475.08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3.46포인트(-1.50%) 떨어진 880.97로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삼성전자가 -0.78% 하락한 253만7000원에 마감했다. 올들어 260만원선이 저항선 고점으로 작용하며 밀리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며 연일 상승세를 지속, 19일 장중 9만1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이 1조492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25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1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인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0.11% 상승한 8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유출 파문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들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N비디아, 퀄컴 등도 -3% 넘게 하락했고, 트위터와 스냅챗 등 SNS 기업들도 급락했다. 전일 주가 고점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가 주춤했던 국내 기술주들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66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2.35포인트(-0.73%) 하락한 318.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87% 하락한 74.85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되며 20일선(2450포인트)을 지지선으로 약세 흐름 예상된다.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주도했고, 21일 FOMC 금리인상 부담으로 국내 증시에 매도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 고점대에서 하락의 신호탄으로 보여져 현금비중 높게 유지하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겠다.
오늘(20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2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유럽 - 獨 PPI, ZEW 경기기대지수, 英 CPI, PPI, 주택가격지수, 미국 - FOMC 정례회의 1일차 등이 예정돼 있다.
◆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유출 파문으로 대형 기술주 급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철광 관세 부과로 촉발된 무역전쟁 우려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페이스북 주가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페이스북 주가는 -6.77% 폭락했다. 페이스북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트럼프 캠프에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다.
다우지수는 335.60포인트(-1.35%) 떨어진 2만4610.9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9.09포인트(-1.42%) 하락한 2712.92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37.75포인트(-1.84%) 급락한 7344.24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큰 폭으로 밀렸다. 페이스북 주가 급락 영향으로 구글도 -3.16% 떨어졌고, 애플은 -1.53% 내리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의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과 EU가 질서 있는 브렉시트에 합의하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무역 강경 입장을 보이면서 G2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독일 증시는 -1.39%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13% 떨어졌다. 광산주가 하락하며 영국 증시는 -1.69% 급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30%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07% 하락 마감했다. 영국 증시에서 기술주인 마이크로 포커스 주가가 -46.35% 급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 자동차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에어백 결함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는 소식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귀책여부에 따라 치명적 비용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불량이 아닌 완성차 설계의 문제였다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징벌적 과징금 부담 사유가 될 수 있다. 이에 현대차(-3.81%)를 비롯해 현대모비스(-2.38%), 기아차(-3.53%)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품질 이슈까지 겹쳐 이중고에 처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중국 시장에서 3만800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전년 동기 대비 41.5%나 감소했다. 1월에도 판매는 7만5006대로 21.1% 감소했었다. 미국 역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들어 미국 시장에서 8만73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25% 감소했다.
한미FTA 재협상 피해도 우려된다.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 조치에 한국 정부가 추가적인 시장개방 카드를 제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해 어느정도 양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오는 23일 미국의 철강관세 시행 이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얻어내야 하기 때문에 다급할 수밖에 없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