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매도세에도 대장주 강세에 지수 상승 (가상화폐 관련주)
2018/03/21 08:26:26 조회 : 26794
◆ 외국인 매도세에도 대장주 강세에 지수 상승 <투자전략>
미국이 철강 관세를 면제해주는 대가로 중국을 겨냥한 통상압박에 동참할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오는 23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관세폭탄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이같은 보복관세안을 공표하면 중국도 맞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무역전쟁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CNBC는 미국 유럽간 무역전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유럽이 관세 맞대응 정책으로 미국 IT 기업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무역전쟁을 더욱 심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상승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전약후강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49포인트(0.42%) 오른 2485.52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이 유방암 치료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6만원대 최고가 수준으로 오르며 의약품(1.80%)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6%)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7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전일 코스닥지수는 9.43포인트(1.07%) 상승한 890.40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81%)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0.71%)업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02%)와 셀트리온제약(1.61%)이 셀트리온의 유럽 수주 소식에 동반 상승했고, 메디톡스(10.71%), 휴젤(3.51%), 바이로메드(3.26%), 신라젠(2.10%) 등이 제약업종을 끌어 올렸다. 특히 이날 국가의 재해예방복구가 개헌안에 담긴다는 소식에 재난관련주 코리아에스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품 논란도 일고 있다. 최근 네이처셀이 식약처로부터 조건부허가 반려 처분을 받으면서 바이오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6일 네이처셀 시가총액은 총 3조292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반려 공시가 나간 후 시총은 1조원 넘게 증발해 버렸다. 바이오주는 현재 가치 보다는 미래 가치에 무게를 두다보니 실적 등 견고한 펀더멘털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급등하기 때문에 돌발 악재에 취약한 탓이다. 코스닥 바이오주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65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6%) 하락한 322.2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34% 상승한 75.85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1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06:00), 일본 - '춘분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유럽 - 英 실업률, CBI 산업현황보고서, 미국 - FOMC 기준금리 결정, 경제전망, 기존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 강세에 소폭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FOMC 결과에 주목하며 전일의 급락에서 소폭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3차례 기준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만 4차례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국제유가(WTI)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긴장 고조에다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감소 전망에 배럴당 2.3% 상승한 63.5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업종이 8.4%나 오르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16.36포인트(0.47%) 상승한 2만4727.2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4.02포인트(0.15%) 오른 2716.9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0.06포인트(0.27%) 상승한 7364.30으로 마감했다.
페이스북은 정보유출 논란으로 이틀 연속 급락했고, 이 여파로 미국 정부가 전반적인 SNS 매체 규제를 예고하면서, 트위터 주가도 -10.38% 급락했다. 아마존은 2.7%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구글을 추월하며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독일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의 하락을 다소 만회하며 반등했다.
독일 증시는 0.74%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57% 올랐다. 영국 증시는 0.26%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4%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51% 상승 마감했다.
◆ 가상화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가상화폐 규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온건한 규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려감이 완화되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오르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G20 회의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규제가 발표될 것이란 우려에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는 등 시장은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예상보다 크지 않자 반등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A)는 가상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규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면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측면에서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가상통화 규제안은 21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으로 국내 유통시장 거품이 빠지면서 정부 규제가 가상화폐 발행(ICO)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 실명 전환으로 유통 시장 과열을 잡은 정부가 유사수신법 등의 개정으로 무분별한 ICO를 선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ICO 관련 규제는 국제적 논의를 지켜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이 2000년 닷컴 버블 때 나스닥과 유사하며, 다만 몰락 속도가 당시 나스닥보다 15배 빠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관련주로는 비덴트, 옴니텔, SCI평가정보, 케이피엠테크, 버추얼텍, 팍스넷, 대성창투, 위지트, 라이브플렉스, SBI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