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G2 무역전쟁 본격화. 세계증시 급락 (은행주)
2018/03/23 08:14:56 조회 : 29326
◆ G2 무역전쟁 본격화. 세계증시 급락 <투자전략>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미국과 중국간 전면적인 무역전쟁 우려를 키우며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G2의 충돌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위기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8일 수입산 철강에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산 수입품에 연간 50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한 대중국 제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다.
중국산 수입품에 천문학적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내 물가가 오르고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소비가 위축되며 경제 성장 모멘텀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중국의 대응 강도에 따라 무역전쟁은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한다면 중국은 우리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면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철강 관세폭탄을 일단 피했다. 다음달 말까지를 관세 유예 조치를 받았지만 한미FTA 개편 재협상을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자동차 등 다른 분야에서의 피해가 우려된다. G2의 무역전쟁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으로 원화가치는 하락했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8.5원 상승한 1080원선에 거래돼 환차손을 피하려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2위 신라젠이 루머에 휩싸여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도 크게 밀렸다. 신라젠 주가는 오후 2시까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마감 한 시간여를 남겨두고 프랑스 병용투여 발표가 6개월 연기됐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10% 넘게 곤두박질 쳤다. 여기에다 외국계 바이오 펀드 청산설까지 증시를 강타하며 바이오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코스닥지수는 13.93포인트(-1.57%) 떨어진 871.6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의 투매성 매도세가 쏟아지며 코스닥시장을 끌어 내렸다. 신라젠은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서며 -9.86% 급락했고, 신라젠 급락으로 다른 바이오주들도 조정을 받았다. 차바이오텍(-10.21%), 메디포스트(-9.58%), 네이처셀(-7.35%), 제넥신(-6.325), 티슈진(-5.74%), 바이로메드(-5.44%), 셀트리온헬스케어(-1.83%)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오늘(23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식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액면가를 주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50 대 1의 액면분할을 결의했다.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3거래일(4/30, 5/2, 5/3) 동안이며, 5월4일 분할된 신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액면분할 자체는 기업 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유동성 확대, 주주친화정책 등의 기대 심리를 갖게 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주가 상승 탄력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는 점에서 이번 액면분할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75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5.05포인트(-1.56%) 급락한 318.2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89% 떨어진 74.28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상 급락한 하락세로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도 무역전쟁 공포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며, 향후 중국의 대응 강도에 따라 전세가 확산될 수 있어 방어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하락장 대안투자 elw매매로 '행복한 우리방'
오늘(23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KB금융, 하나금융 주주총회, 일본 -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 - EU 정상회의, 英 1분기 BOE 분기 보고서, 미국 - 내구재수주, 신규주택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공포에 폭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로 -3%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500억달러의 천문학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내용의 대중국 제제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위험자산인 증시는 급락하고, 안전자산인 채권가격은 상승세를(채권수익률 하락) 보였으며 금 가격도 올랐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 VIX는 30.68% 급등한 23.3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724.42포인트(-2.93%) 폭락한 2만3957.8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8.24포인트(-2.52%) 떨어진 2643.6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78.61포인트(-2.43%) 하락한 7166.68에 마감했다. 금융업종이 -3.7% 가장 많이 빠졌고, 철강주들이 급락했다. 고객정보 유출로 급락세를 보여온 페이스북 주가는 투자 의견을 하향 소식에 또 다시 -2.7%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로 급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 내렸다. 이날 영란은행(BOE)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3월 유로존의 종합PMI는 전망치를 밑돌며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1.70%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38% 빠졌다. 영국 증시 역시 -1.23%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73%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55% 하락 마감했다.
◆ 금리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美 연준이 3개월 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기준금리가 10년 6개월 만에 역전됐다. 국내 금리도 인상 압박이 커졌고, 금리인상 수혜 기대감에 은행주들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금리인상 효과가 선반영된 영향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은의 올해 금리 인상 횟수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2019년, 2020년 중간값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내년 이후 금리인상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DGB금융지주(3.75%), 하나금융지주(2.84%), 기업은행(2.45%), 신한지주(1.54%), KB금융(1.43%), BNK금융지주(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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