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하락추세, 코스피는 2400 이탈. 코스닥은 바이오주 거품 붕괴 (4대강 복원주)
2018/03/26 07:16:59 조회 : 28539
◆ 하락추세, 코스피는 2400 이탈. 코스닥은 바이오주 거품 붕괴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세계증시가 패닉상태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폭탄에 서명하면서 "이건 앞으로 있을 많은 조치들의 첫번째 조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이에 중국도 보복으로 맞서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한다. 향후 중국이 어떤 반박 카드를 꺼내 들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6년 12월 미국이 중국산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5일 만에 GM 등 미국 자동차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을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로 WTO에 정식 제소했다. 이에 중국 류허 부총리는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은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고 그럴 힘이 있다"면서 보복을 예고했다. 24일 중국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결국 양국이 모두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특히 애플·퀄컴·보잉 등 미국 다국적 기업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중국에서 값싼 소비제품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미국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한·미 간 기준금리는 2007년 8월 이후 10년7개월 만에 역전됐다. 한국은행도 빠르면 5월, 늦어도 7월에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미 금리 연전에다 무역전쟁까지 겹치며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9.5원 급등한 1082.2원으로 마감됐고, 달러화 약세에도 NDF 역외환율은 소폭 올라 원화 약세가 외국인 수급을 악화시킬 수 있겠다.
바이오주에 대한 거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차바이오텍이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회사 내부 결산으로는 지난해 5억3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외부감사인은 감사 의견을 '한정'으로 제출하면서 거래소가 관리종목 지정을 통보한 것이다. 이 여파는 신라젠과 네이처셀, 바이로메드 등 타 바이오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2위인 신라젠은 임상 결과 지연 소문이 돌면서 연일 급락세가 지속 중이며, 네이처셀도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지난 16일 6만원대하던 주가가 2만원대로 일주일여 만에 절반 이하로 급락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로메드 주가도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이틀 연속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급등세를 보이면서 거품 논란이 일던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확산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57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3.80포인트(-1.22%) 떨어진 308.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3.30% 급락한 71.83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2400포인트를 하향 이탈하는 하락추세로 출발 예상된다.
세계증시 급락과 환율 급등에 따른 수급 악화로 코스피지수의 하락 추세가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금비중 높게 유지하는 방어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겠다. 주식 비중을 줄이고 ETF 인버스를 매수해 지수 하락에 대응한 '행복한 우리방' elw풋 大빅 수익!
오늘(26일/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소비자동향, KRX300 ETF 상장, 유럽 -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연설, 미국 -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공포로 급락세 지속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반등하며 출발했지만 무역전쟁 우려가 현실화되며 사흘 연속 급락세가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중국은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맞불 대응에 나섰다. 무역전쟁 공포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안전통화인 엔화는 강세를 나타내며 엔/달러 환율은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424.69포인트(-1.77%) 떨어진 2만3533.20에 3일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도 55.43포인트(-2.10%) 급락한 2588.26를 기록하며 200일 이평선까지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74.01포인트(-2.43%) 빠진 6992.67을 기록하며 7000선 아래로 밀렸다. 3대 지수는 주간으로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5.67% 하락했고, S&P500지수도 는 -5.95%, 나스닥지수는 -6.54% 급락했다.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면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1년여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무역전쟁 공포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왔다. 독일 증시는 -1.77%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39% 떨어졌다. 영국 증시 역시 -0.44%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34%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90% 내려 3일째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Stoxx600지수는 -3% 이상 하락했다.
◆ 4대강 복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정부의 4대강 복원 방침이 나오자 관련주들이 복원 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급락장 속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10개 보를 세 차례에 걸쳐 시범적으로 개방했으며, 올해 안에 전체 16개 보의 개방 처리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는 이르면 내달 중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대강 관련 조사 결과는 환경영향평가 축소 은폐 의혹과 맞물려 주목된다.
이 총리는 “물의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4대강 사업 대상이었던 금강과 낙동강의 녹조로 생태계 파괴와 식수 위생에 대한 문제가 크다고 우려했다. 물관리 일원화 법안을 국회가 처리해 주는대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주인 남화토건(상한가), 삼호개발(15.44%), 이화공영(10.89%), 혜인(4.57%), 웹스(4.17%), 특수건설(3.19%), 우원개발(2.80%), 자연과환경(2.02%), 코엔텍(-1.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 무역전쟁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에 급락 <외국인매매 동향 3/19~3/23 >
지난주 증시는 예상했던 FOMC 결과에 주초 강세를 보였지만, 미·중 무역 갈등 본격화에 주 후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금요일(23일) 코스피지수는 -3.18%, 코스닥지수도 -4.81% 급락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지난주 한 주 간 코스피지수는 77.21포인트(-3.10%) 떨어진 2416.76을 기록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1972억원 어치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기(89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854억원), 카카오(683억원), OCI(535억원), 엔씨소프트(509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989억원), 셀트리온(-973억원), SK텔레콤(-634억원), POSCO(-494억원), 현대엘리베이(-479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시장도 6개월 만에 830선 아래로 추락하며 60일 이동평균선을 붕괴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65.75포인트(-7.24%) 급락한 829.68로 3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774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4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4주 연속 신라젠(395억원)이 차지했고, 뒤이어 카페24(155억원), 메디포스트(134억원), 바이로메드(115억원), 메디톡스(112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에이치엘비(-23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I(-194억원), 펄어비스(-150억원), 차바이오텍(-149억원), 비에이치(-90억원), CJ E&M(-89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무역전쟁 우려 심화로 높은 변동성 장세 전망 <주간전망 3/26~3/30>
이번주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가 심화함에 따라 높은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0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 폭탄'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3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철강·돈육 등에 보복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맞섰다. 특히 미 국채 매각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당분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중국과 미국의 격한 대립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늘(26일)부터 KRX300 ETF가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150 중 66개 종목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의 수급 호재로 기대된다. 한편 한미 FTA 제협상이 주요 관심사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주 중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은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인 자동차 관련 안전·환경 규제 완화와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철폐 기간 조정 등을 요구해왔다.
이번주에도 코스피지수는 쉽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처럼 낙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지 불확실성이 크고,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다. 상황 전개를 주시하면서 저가 매수의 시각보다는 상황의 완화 여부를 지켜본 후 대응하는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겠다.
<이번주 3/26~3/30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6일(월) : 한국 - 소비자동향, KRX300 ETF 상장
유럽 -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연설
미국 -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
27일(화) : 한국 - 3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유럽 - 유로존 3월 경기기대지수
미국 - 소비자신뢰지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28일(수) : 한국 - 4분기 GDP,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獨 GfK 소비자신뢰지수, 英 산업동향
미국 - 4분기 GDP(확정치), 기업이익, 2월 상품수지, 잠정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29일(목) : 한국 - 4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3월 국고채 발행실적(17:00)
유럽 - 英 4분기 GDP, 경상수지, 소비자신뢰지수, 獨 3월 CPI, 실업률
미국 -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30일(금) : 한국 - 2월 산업활동동향(08:00)
일본 - 2월 실업률, 산업생산, 건설수주, 신규주택착공건수, 3월 CPI
유럽 미국 - '성 금요일'로 금융시장 휴장
01일(일) : 한국 - 3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