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무역전쟁 대화와 협상론 급부상하며 반등 (미세먼지 관련주)
2018/03/27 08:22:38 조회 : 29448
◆ 무역전쟁 대화와 협상론 급부상하며 반등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밤새 뉴욕증시도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으로 주요지수가 3%전후 급등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하려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7.58%), 인텔(6.32%), 애플(4.75%) 등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국내 반도체주들에는 결코 호재일 수 없어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밤새 삼성전자 해외DR 시세는 0.96% 상승에 그쳐 전일 본장에서의 1.13% 상승률에 못미쳤고 환산가격도 249만3000원 수준으로 원주대비 2만1000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난주 중국의 류허 경제담당 부총리에게 양자 간 무역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중국이 현재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25%에 달하는 관세를 줄이고, 한국과 일본 회사에서 주로 구입하고 있는 반도체를 미국 회사에서 구입해달라는 요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WTO 틀 내에서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적절한 선에서 미중 무역갈등을 봉합하려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화와 협상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위기감을 고조시켰지만 지나고 보니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듯이 중국과의 무역전쟁도 비슷한 성격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트럼프의 스타일이 그렇다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에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관세 품목과 관세율이 나오는 시기는 4월 6일 정도로 예상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기까지 최소한 1~2주일 동안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지만 트럼프가 상대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목적이 분명한 만큼 글로벌 무역이 상당부분 위축될 수 있겠고, 증시에는 부담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2년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89% 급등한 853.69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은 남아 있지만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테마감리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던 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ㆍ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은 4일만에 대규모(1882억원) 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8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32포인트(0.84%) 상승한 2437.08로 마감했다. 한미 철강관세 면제 합의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은 1017억원어치를 팔았고, 선물에서도 4909계약을 매도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44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70포인트(0.54%) 상승한 317.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3.56% 상승한 74.43으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20일선(2455포인트) 전후에서 오르내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27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유럽 - 유로존 3월 경기기대지수, 미국 - 소비자신뢰지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여건쟁 우려 완화되며 급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결국 대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아직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보는 시각이다.
다우지수는 669.40포인트(2.84%) 상승한 2만4202.6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70.29포인트(2.72%) 오른 2658.5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27.87포인트(3.26%) 급등한 7220.54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큰 폭으로 반등했다. 기술업종이 4%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진정된 가운데 정치권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주요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이 러시아 외교관 60명에 대해 무더기 추방 명령을 내린데 이어 14개 유럽 국가가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사건에 대한 외교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외교관 추방 조치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증시는 -0.83%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57% 떨어졌다. 영국 증시도 -0.48%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7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72% 하락해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동차 업종이 상승했다.
◆ 미세먼지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세먼지가 이틀째 전국을 뒤덮으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두 달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포착되고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나 극세사 마스크 등을 제작·판매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다만 이날 오후 서울 지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해제됐고, 관련주 주가도 밀리면서 상승폭도 줄면서 마감했다.
나노(20.81%), 성창오토텍(7.03%), KC코트렐(6.58%), 에스피지(5.65%), 조아제약(4.43%), 오공(3.67%), 케이엠(3.32%), 코웨이(3.19%), 디에이치피코리아(2.33%), 웰크론(2.00%), 위닉스(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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