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4월의 시작. 중국 사드보복 철회 수혜주 주목 (유통주)
2018/04/02 07:53:07 조회 : 29188
◆ 4월의 시작. 중국 사드보복 철회 수혜주 주목 <투자전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정치국 위원이 30일 경제보복 조치를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드보복 조치의 전격적인 철회와 중국발 미세먼지 완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가 제기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유커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 면세점 등 중국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지난 3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6.1% 증가해 17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보다 44.2% 늘어난 108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억달러 수출을 넘어섰다.
반면 자동차(-8.6%), 차부품(-11.1%), 무선통신기기(-15.5%), 디스플레이(-16.5%), 가전(-22.0%), 선박(-31.0%) 등은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 1월 22.3% 급증했다가 2월에는 설 명절로 인해 증가폭이 3.9%로 줄었다. 3월까지 1분기 전체 수출은 10.3% 증가해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액도 전년대비 5.0% 증가해 무역수지는 68억7000만 달러로 7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3월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동월대비 -41%나 급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면서 대미 수출액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3월 공식 제조업 PMI가 51.5로 예상치와 전월치(50.3)를 모두 웃돌았다. 20개월째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3월 제조업 확장세는 더 가속화됐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춘제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단축 등으로 지표가 둔화됐지만, 3월에 다시 반등하며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월 비제조업 PMI도 54.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월의 54.4를 웃돌았다. 중국 기업들의 생산과 영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135억9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세번째로 많았다.
잔인한 달 4월이 시작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4월은 1년 중에서 증시가 두 번째로 좋은 시기였다는 통계다. 다만 뉴욕증시의 경우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2분기 증시가 좋지 않았고, 최근 IT버블론 등이 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 불안정이 지속됐고 중국과 미국간 무역전쟁 무역전쟁 이슈가 여전히 남아있어 잔인한 4월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늘(2일/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4월1일), 일본 - 3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3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부활절 휴장 (홍콩), 미국 - 3월 ISM 마킷 제조업 PMI, 2월 건설지출 등이 예정돼 있다.
◆ 부활절 휴장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부활절 휴장했습니다. 한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도 있고 보도하면서 아마존 주가가 관심을 끈다. 아마존이 택배 서비스 이용료를 낮춰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으며,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공격하면서 아마존은 실제 비용과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목) 증시는 다우지수는 254.69포인트(1.07%) 상승한 2만4103.1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5.87포인트(1.38%) 오른 2640.87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4.22포인트(1.64%) 상승한 7063.44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1분기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2.3% 떨어졌고, S&P500지수도 -1.2% 하락했다. 한편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지수는 2.3% 올랐다.
유럽증시도 대부분 국가들이 부활절 휴장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증시는 1.31%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72%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0.17%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08% 뛰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44% 올라 3일째 상승 마감했다. 1분기 유럽 증시는 -4.7% 내렸다.
◆ 유통주 반등 <시장핵심이슈>
약세를 이어오던 편의점 택배 등 유통업종이 급반등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8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6.4% 인상됐다.
지난해 12월~ 올해 2월까지 편의점 빅3(CU, GS25, 세븐일레븐)의 순증 점포수는 전년대비 -42% 줄었다. 이같은 결과는 임금인상 여파로 인한 폐점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점포 당 월 평균 인건비가 675만원으로 전년의 580만원 대비 95만원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 관련주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지만, 지난 주말 GS리테일이 6.35%, BGF리테일은 10.82% 급등했다. 올해 들어 각각 -23%, -27% 하락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도 임금인상이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해 6월 20만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12만원선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말 13만7500원에 마감하며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 장기적으로는 택배 단가를 올릴 수 있는 명분을 만들 수 있어 실적 회복이 기대되면서 주가 바닥권에서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빈도체 전기전자와 바이오주 차익실현 <외국인매매 동향 3/26~3/30 >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유통 건설 등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전주의 하락폭(-3.10%)을 소폭 만회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특히 미국증시에서 기술주의 약세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한 주 간 코스피지수는 29.09포인트(1.20%) 상승한 2445.85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7823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2주 연속 매도세를 확대시켰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아모레퍼시픽(523억원), LG생활건강(346억원), NAVER(310억원), 삼성전기(259억원), 카카오(212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작은 편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322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뒤를 이어 시총 2위 SK하이닉스(-1427억원)가 차지하며 반도체주를 많이 팔았다. 이어 현대차(-861억원), 현대엘리베이(-498억원), 현대모비스(-400억원), SK텔레콤(-392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훨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주의 -7.24% 급락에서 벗어나며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1.41포인트(4.99%) 오른 871.09로 2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시총상위 바이오주들을 차익실현하며 806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2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카페24(250억원), 텍셀네트컴(102억원), JYP Ent.(77억원), 피앤이솔루션(73억원), 고영(69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666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고,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순매수 1위를 차지했던 신라젠(-369억원)을 매도하며 바이오주들을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를 이어 텔콘(-221억원), 덱스터(-160억원), 메디포스트(-158억원), CJ E&M(-145억원) 순으로 많이 팔아 매수보다 매도 규모가 훨씬 컸다.
◆ 기술주 반등 여부와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 <주간전망 4/02~4/06>
이번 주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주가 회복 여부와 3월 고용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 1월 고용지표 호조(시간당 임금 급증) 당시에는 금리 상승 우려로 증시가 급락했었다. 신규 고용과 임금 증가율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목된다.
지난 주말 FANG주 등 기술주들이 반등했지만 여천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아마존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마존은 실제 비용과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주 6일(금)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하향 조정됐던 코스피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기술주들에 대한 구조적 문제들이 시장의 발목을 잡을 불확실성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코스닥 벤처펀드가 오는 5일 출시된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모험자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당국의 강력한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코스닥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해제에 따라 관련 수혜주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4/02~4/06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02일(월) : 한국 - 3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4월1일)
일본 - 3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3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부활절 휴장 (홍콩)
미국 - 3월 ISM 마킷 제조업 PMI, 2월 건설지출
03일(화) : 한국 - 3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유럽 - 3월 유로존 獨 英 제조업 PMI, 獨 2월 소매판매
미국 - 3월 자동차판매, 4월 경기낙관지수
04일(수) : 한국 - 3월 말 외환보유액(06:00) (대만- 어린이날 휴장)
일본 - 3월 서비스업 PMI
중국 -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2월 실업률, CPI
미국 - 3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ISM 마킷 서비스업 PMI, EIA 주간 원유재고
05일(목) : 한국 -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무회의 의결(10:00), 2월 국제수지(08:00)
중국, 대만, 홍콩 - 청명절 휴장
유럽 - 3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EU 2월 소매판매, PPI
미국 - 2월 무역수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06일(금) : 한국 -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중국, 대만, 홍콩 - 청명절 휴장
유럽 - EU 3월 소매업 PMI, 獨 2월 산업생산
미국 -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2월 소비자신용,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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