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ㆍ중 무역전쟁 우려 커지며 하락추세 깊어져 (중국 소비관련주)

2018/04/03 08:27:20 조회 : 27980

◆ 미ㆍ중 무역전쟁 우려 커지며 하락추세 깊어져 <투자전략>

중국이 미국을 향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2일)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 재활용 알루미늄 등 8개 품목의 관세는 25%로 상향 조정되고, 과일 등 120개 품목에는 15%의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28개 품목에 대해 30억 달러 정도의 보복 관세를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대두 등은 이번 관세 부과 목록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대두의 3분의 1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2%대 급락하며 지지선이 무너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은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따른 대응책이라고 밝혀 추가 보복 관세 부과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600억 달러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에 25% 고율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해당 품목을 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 우려에 증시가 약세로 밀리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나흘째 이어졌지만 원화 강세는 3거래일째 지속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원화 강세) 1056.6원에 마감하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월요일 1080원선에서 일주일 만에 -30원 가까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있지만, 최근 한미 FTA 개정협상 과정에서 환율 연계 이슈가 불거진 상태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환당국의 저지선으로 인식되던 1060원이 무너졌지만 당국의 개입 추정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외환당국의 매수 개입 여력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수출기업들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15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3.85포인트(-1.22%) 하락한 310.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68% 하락한 74.18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3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2400선 초반 수준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도 무역전쟁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며, 향후 전개 방향에 따라 세계증시가 요동치는 변동성 확대 장세가 예상돼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겠다. 하락장 대안투자 elw매매로 '행복한 우리방'

오늘(3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유럽 - 3월 유로존 獨 英 제조업 PMI, 獨 2월 소매판매,  미국 - 3월 자동차판매, 4월 경기낙관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우려와 기술주 급락에 큰 폭으로 떨어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중국이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아마존 비난 발언이 기술주 주가를 끌어 내리며 폭락세를 나타냈다. 3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에 비해 하락했고, 이날 공포지수 VIX는 18.28% 급등했다.  국제유가(WTI)는 증시급락 속에 -3.2%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아마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고, 이날도 아마존 주가는 또 -5.21% 급락했다. 아마존이 택배 서비스 이용료를 낮춰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으며,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공격하면서 아마존은 실제 비용과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2020년부터 맥컴퓨터에 현재 인텔이 공급하는 칩 대신 자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텔의 주가도 -6.07% 급락했고, 넷플릭스, 페이스북, 구글, MS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3%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지수는 458.92포인트(-1.90%) 하락한 2만3644.1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8.99포인트(-2.23%) 떨어진 2581.88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93.33포인트(-2.74%) 급락한 6870.12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이끌던 기술주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지는 약세장을 이어갔다. 전기차 밧데리 폭발사고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도 -5.13% 하락했다.

 

 

◆ 중국 관련 소비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해 취했던 경제보복 조치를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화장품, 여행, 면세점, 쇼핑,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항공 등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한령 해소 기대감이 관련주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면세점 실적 회복이 기대되면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7.26%)와 신세계(7.27%)가 급등했고, 호텔신라(6.36%)는 2년 5개월 만에 10만원선을 돌파했다. 롯데쇼핑(6.82%)도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 절차 진행 소식에 유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보복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던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5.05%), 아모레G(5.28%), LG생활건강(3.56%)는 물론 한국화장품제조(22.37%), 토니모리(15.48%), 코리아나(12.87%), 한국화장품(10.75%) 등이 급등했다.

여행주 롯데관광개발(29.81%)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카지노주 파라다이스(12.38%), GKL(5.8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항공주와 엔터주들도 줄줄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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