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美·中 무역전쟁 물밑 합의 가능성에 뉴욕증시 반등 (철도관련주)
2018/04/05 08:21:18 조회 : 28676
◆ 美·中 무역전쟁 물밑 합의 가능성에 뉴욕증시 반등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 보복조치 의지를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받은만큼 돌려주는 게 예의"라며 경고하더니 장마감 후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보복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했다.
트럼프의 지지층에 타격이 커 미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대두를 포함해 14개 분야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화공품,자동차 외에 항공기도 포함됐다. 중국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대두의 3분의 1을 수입하고 있다.
미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발표한 목록에는 평면 TV와 자동차, 식기 세척기, 반도체, 리튬이온 배터리 등 최첨단 제품이 주로 포함됐다. 이들 중국 수출품에는 한국산 중간재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에 우회 수출하는 한국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꼴이 됐다.
하지만 밤새 미국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에 미·중 양국이 물밑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반등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백악관의 협상 노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이 미·중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중 무역전쟁이 합의에 이른다 해도 중국의 대미 수출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중국의 대미 수출이 10% 줄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20%(30조원) 가량 줄 것으로 분석돼 타격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 확산에 국내증시는 큰 폭으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코스피지수는 34.37포인트(-1.41%) 떨어진 2408.0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수급이 현저히 둔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6거래일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1조166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지수선물시장에서도 7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6일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졌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거래일째 팔아 치우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6만원(-2.49%) 떨어진 234만6000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발표한 고율 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공장 생산 제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주주를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약세장에서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2.96%), 현대모비스(3.52%), 기아차(2.52%), 현대글로비스(3.01%), 현대위아(4.37%), 현대로템(4.73%)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9.81포인트(-1.12%) 내린 862.51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2347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남북정상회담 세부 의제로 경원선을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369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3.20포인트(1.04%) 상승한 311.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28% 하락한 74.59로 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5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무회의 의결(10:00), 2월 국제수지(08:00), 중국, 대만, 홍콩 - 청명절 휴장, 유럽 - 3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EU 2월 소매판매, PPI, 미국 - 2월 무역수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물밑 협상 기대감에 전약후강 급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로 급락 출발했다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이 대중국 무역관세가 최종적으로 발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며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3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을 재확인했다. 3월 ISM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다우지수는 230.94포인트(0.96%) 상승한 2만4264.3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0.24포인트(1.16%) 오른 2644.6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82포인트(1.45%) 오른 7042.11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며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3월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했으며 2월 실업률은 9년간 최저치인 8.5%로 집계됐다.
독일 증시는 -0.37%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20% 내렸다. 반면 영국 증시는 0.05% 소폭 반등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0%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47% 하락 마감했다.
◆ 경원선 복원 기대감에 철도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남북정상회담 세부 의제로 경원선 복원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경원선 복원은 남북 공동 번영 의제인 동시에, 평화 체제 정착을 견인할 구체적 방안으로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지난 2월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공사를 연내 재개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평화체제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는 게 정부 구상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열차 왕래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줄 것으로 판단했다.
대호에이엘(상한가), 푸른기술(상한가), 세명전기(16.55%), 엠젠플러스(14.89%), 대아티아이(13.60%), 중앙오션(6.69%), 리노스(6.10%) 등 철도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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