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무역전쟁, 중동 리스크 완화되고 수급 호전되며 투자심리 회복 (조선주)

2018/04/13 07:39:39 조회 : 33889

◆ 무역전쟁, 중동 리스크 완화되고 수급 호전되며 투자심리 회복 <투자전략>

전일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막판에 쏟아진 기관들의 프로그램 차익 매도 물량에 밀리며 1.51포인트(-0.06%) 내린 2442.71을 기록했다.  장 막판에 프로그램 차익 매도 물량이 1250억원 넘게 쏟아지며 동시호가 직전 2449.53에서 2442.71로 -6.82포인트 밀리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3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개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 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장중 6000계약 넘는 매도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매수세를 보이며 1927계약 순매도로 마감했고, 콜옵션을 매수한 반면 풋옵션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이날 열린 4월 한은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1.50%로 5개월째 동결했고,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아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이 부진하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점이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이다. 우리 경제가 올해 3.0%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KB금융(1.20%) 신한지주(0.45%) 하나금융지주(1.42%) 우리은행(1.05%) 기업은행(1.27%) 등 은행주들이 오르며 은행업지수가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삼성증권은 유령주식 사태 이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동 불안 리스크가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정유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4일 동안 8% 가까이 급등했다. 밤새 국제유가(WTO)는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0.5% 오른 배럴당 67.15달러로 마감하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6.55%) 아시아나항공(-2.75%) 제주항공(-4.48%) 진에어(-3.99%) 한진칼(-6.42%) 등 항공주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우려로 하락했고, 반면 S-Oil(2.62%) SK이노베이션(1.24%) GS(0.33%) 등 정유주는 유가 급등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신용거래융자가 이틀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1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대비 515억원 늘어난 11조7458억원으로 집계됐다.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신용거래융자는 국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말부터 증가세를 이어왔다.

코스피시장 신용거래융자는 연초대비 1조1072억원(24.7%) 증가하며 코스닥 증가폭 7777억원(14.5%)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시장 상승에 베팅하는 공격적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50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75포인트(0.56%) 상승한 314.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5% 상승한 74.29로 마감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오른 2450포인트 위에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무역전쟁, 중동 리스크 등 시장 부담 요인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 서고 신용융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시장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며 지수 2500포인트를 향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오늘(13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수출입물가지수, 4월 최근경제동향(10:00),  중국 - 3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  유럽 - 2월 무역수지, 獨 3월 CPI,  미국 - 2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실적시즌 기대감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무역전쟁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시리아 공습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도 다소 완화되면서 실적시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업종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면서 JP모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주들이 모두 2%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일어날 것이라고 결코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올해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93.60포인트(1.21%) 상승한 2만4483.0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1.80포인트(0.83%) 오른 2663.99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1.22포인트(1.01%) 오른 7140.25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시리아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와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2월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8%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ECB는 이날 공개된 3월 회의록을 통해 월 300억유로 규모의 채권매입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금리인상도 점진적으로 할 것임을 시사했다.

독일 증시는 0.98%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59%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0.02% 소폭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70%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0.37% 약세를 나타냈다.

 

 

◆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조선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현대상선이 10일 국내 조선소에 2만TEU 이상급 12척과 1만4000TEU급 8척 등 20척에 대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는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처럼 만에 국내에서 나온 3조원 규모의 대규모 선박 발주 소식에 수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업체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이 대주주(산업은행)가 같아 유리할 수 있겠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2~3개 조선사가 나눠서 수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6월 전에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도 조선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해양 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조선주 주가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한진중공업(5.90%), 대우조선해양(3.75%), 현대중공업(2.38%), 현대미포조선(0.76%), 삼성중공업(-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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