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은 900 넘어 1000을 향하고, 코스피도 2500 도전(현대차그룹)
2018/04/18 08:01:14 조회 : 33296
◆ 코스닥은 900 넘어 1000을 향하고, 코스피도 2500 도전 <투자전략>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동기보다 6.8% 성장하며 3분기 연속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의 무역분쟁 속에서도 1분기 중국경제가 예상을 웃돈 성장률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6.0% 늘어 2월의 증가율인 7.2%에서 크게 둔화됐고, 1~3월 고정자산투자액은 7.5% 증가해 1~2월 증가율인 7.9%에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액은 10.1% 증가해 전달의 증가율 9.7%를 웃돌았다. 수출 둔화 우려에도 소비가 호조를 보이며 1분기 성장률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중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난데 그친 반면, 수입은 11.7% 증가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 대비 -21.8%나 감소했다.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41%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연기시키고, 러시아 정부도 대미 제재 법안 검토를 뒤로 미루는 등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시리아 지정학적 긴장이 가라앉으면서 급락세를 보이던 러시아 루블화와 주식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러시아 주식시장은 지난 6일 미국이 경제제재 방침을 밝힌 뒤 -12% 급락세를 보였고, 루블은 같은 기간 달러에 대해 -5%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17일 러시아 증시는 3.35% 급등했고, 루블화 가치도 1.15% 상승했다.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세계증시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며 1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대비 465억원 늘어난 11조9012억원으로 13거래일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연초대비로는 코스피시장 신용거래융자가 1조1669억원(26%) 증가하며 코스닥 증가폭 8734억원(16.2%)을 앞지르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로 3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ETF 등 인덱스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 글로벌 펀드 자금도 16주 연속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외국인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지난주 외국인 수급은 4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국내 증시의 반등세가 기대된다.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리스크도 완화되고 미중 간 무역분쟁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잠잠해 지면서 기업실적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도 다음주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900선을 회복한 코스닥지수는 1000선을 향한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도 2500선 회복이 기대되는 긍정적 흐름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474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25포인트(0.40%) 상승한 316.8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4% 상승한 74.95로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하며 2500선 회복을 위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18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일본 - 3월 무역수지, 중국 - 3월 주택가격지수, 유럽 - 3월 CPI, 英 3월 CPI, PPI, 獨 3월 도매물가지수, 미국 - 연준 베이지북, EIA 주간 원유재고 (모건스탠리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업실적 호조와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강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인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9.19% 급등하며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IT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경제지표도 주가에 긍정적이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유지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7%에서 2.9%로 올렸다. 내년 전망치도 2.5%에서 2.7%로 상향 조정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213.59포인트(0.87%) 상승한 2만4786.6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8.55포인트(1.07%) 오른 2706.39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4.82포인트(1.74%) 급등한 7281.10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잠잠해진 지정학적 우려와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시리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팽팽했던 긴장감이 가라앉았고, 1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영국의 2월 실업률은 4.2%로 197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1.57%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0.76%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0.39%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1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80% 상승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4% 하락한
◆ 현대차그룹주 지배구조 개편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현대차그룹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지배구조 개편 관련 해외 IR에서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엘리엇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의 보통주 10억달러(약 1조500억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8∼19일 국내와 아시아·유럽·미주 등지에서 지배구조 개편 관련 2차 IR을 진행한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하자 주주이익 추가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무수익 자산 활용,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환원 규모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기대감으로 현대차 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글로비스(6.52%), 현대차우(4.02%), 현대차2우B(3.54%), 현대차(2.94%), 현대차3우B(2.90%), 이노션(2.35%), 현대위아(1.35%), 현대모비스(1.22%), 기아차(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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