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 국채 금리 상승 악재 vs 남북 정상회담 호재 (미디어주 강세)

2018/04/25 08:22:50 조회 : 30959

◆ 미 국채 금리 상승 악재 vs 남북 정상회담 호재 <투자전략>

지난해 6월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EM) 편입이 결정됐고, 올해 5월 중 한차례 편입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수 편입은 충격 완화 차원에서 5%씩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밸런싱(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조치로 보여진다.  MSCI EM지수의 운용자산은 약 1조6000억달러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한국물 매도 수요는 약 41억달러(4조4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외인들은 최근 들어서 중국본토 주식 담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오는 6월부터 중국 대형주 230여개가 MSCI 신흥시장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주에만 중국 A주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162억위안(약 2조7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7% 뛰었고, 심천종합지수도 +2.25% 급등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9.87포인트(-0.40%) 내린 2464.14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최근 3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조2233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1791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는 등 국내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탈 변화 요인이 없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한국 증시의 재평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8.7배로, MSCI 신흥시장 지수의 PER(12.4배)의 70% 수준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로 나타났다.  미국(17.2배), 일본(13.5배)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13.2배), 대만(13.5배)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상태다. 신흥시장의 3분의2 수준, 선진시장의 2분의1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이지만 차츰 글로벌 시장과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3.05포인트(-0.96%) 하락한 313.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16% 하락한 73.26으로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정도 떨어진 2450포인트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이 경기 호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뒤이어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까지, 한반도 대변혁은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며 긍정적 시장 흐름도 예상된다.  낙폭 과대는 저점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오늘(25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4월 소비자 신뢰지수(06:00),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S-Oil, LG상사,LG디스플레이, GS건설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세 지속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하면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대를 상향 돌파한 이후 2.998%로 마감했다.  채권 투자자들은 이달들어 채권을 팔아치우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되면서다. 채권 수익률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다만 국채수익률은 경제성장의 반영이기 때문에 고금리를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우지수는 424.56포인트(-1.74%) 급락한 2만4024.13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S&P500지수는 35.73포인트(-1.34%) 떨어진 2634.56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21.25포인트(-1.70%) 떨어진 7007.35를 기록하며 4일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건설장비업체인 캐터필러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4%대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밀리며 -6.2% 급락으로 마감하며 시장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유럽증시는 원자재 가격 강세에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올랐지만 실망스런 경제지표에 독일 증시는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Ifo 4월 기업환경지수가 5개월째 하락세가 지속되며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독일 증시는 -0.17% 내렸지만, 프랑스 증시는 0.10% 올랐다. 영국 증시는 0.36%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7%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02% 소폭 하락 마감했다.

 

 

◆ 포털주 약세, 미디어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NAVER가 여론 조작 의혹을 일으킨 ‘드루킹 사태’로 포털사이트 뉴스 제공 서비스 책임론이 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뉴스를 생산하는 미디어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털 안에서 뉴스를 보는 것(인링크)이 아닌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연결(아웃링크)하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용자 유입 증가 등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회에서는 포털과 여론조사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입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중 포털 안에서 기사를 제공하고 댓글을 달도록 한 현재 인링크 방식을 폐지하고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하는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포털 특성상 댓글 공감 조작 등으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글 등 해외 포털은 아웃링크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날 YTN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스포츠서울, iMBC, KNN, 디지틀조선,SBS, SBS미디어홀딩스, 아시아경제, 한국경제TV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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