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액면분할 앞둔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개인은 적극 매수 (우선주)

2018/04/26 08:09:17 조회 : 29810

◆ 액면분할 앞둔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개인은 적극 매수 <투자전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15.33포인트(-0.62%) 하락한 2448.8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5일 하루에만 7667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이후 약 5년 만의 최대 매도 규모다.  외국인은 최근 4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1조990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매도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집중됐다.

미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서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외국인들의 머니무브(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동)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외국인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도 4일째 상승하며 1080원대로 올라섰다.  국내 채권시장도 9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5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는데 최근 4일 동안 38만여주(약 9800억원)를 차익실현했다.  이날도 5248억원어치(약 17만주)를 팔아 치우며 전체 순매도 금액의 70% 정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막판 반등하며 3000원(-0.12%) 내린 252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일정으로 오는 4월30일~5월3일까지 매매가 중지되는데 이를 피하려는 외국인 매도세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액분 기대감에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선취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4일 재상장 시 주가가 5만원 전후로 낮아지면 개인 소액투자자들도 매수하기 용이해져 수급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42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6%) 상승한 314.3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05% 상승한 73.30으로 소폭 반등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이 경기 호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뒤이어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까지, 한반도 대변혁은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며 긍정적 시장 흐름도 예상된다.  낙폭 과대는 저점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오늘(26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분기 GDP 성장률(08:00),  유럽 - ECB 기준금리 결정, 5월 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월 내구재 주문,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금리 상승에 적응한 증시, 상승 마감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02%대에서 마감하며 3%대에 올라 섰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적응하는 흐름을 보였다. 금리의 급격한 상승만 없다면 현 수준의 금리 상승세는 경제 성장을 고려할 때 자연스럽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채수익률 상승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59.70포인트(0.25%) 상승한 2만4083.83을 기록하며 6일만에 반등했다. S&P500지수도 4.84포인트(0.18%) 오른 2639.40으로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1포인트(-0.05%) 내린 7003.74로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4.19%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증시는 유로화 약세에도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했다.  기업에 우호적인 저금리 환경에 있던 주식 대신 안전한 국채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통상 국채 금리 상승은 기업의 차입비용을 증가시켜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독일 증시는 -1.02%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57% 밀렸다. 영국 증시 역시 -0.62%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7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77% 하락 마감했다.

 

 

◆ 엘리엇 효과로 우선주 급등 <시장핵심이슈>

배당성향 강화를 요구한 엘리엇 효과로 우선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고 배당 성향 강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요구하자 현대차 우선주 가격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해 지주사로 전환하고, 각각 6조원가량의 특별배당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배당성향을 순이익의 40~50%로 높이라는 요구안도 공개했는데, 지난해 현대차의 배당성향은 26.7%였고, 3년 평균치는 21% 수준이다.  배당액을 현재보다 두배 이상으로 높이라는 요구다.

 

우선주 중 진흥기업2우B와  금호산업우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흥기업우B(22.14%), 성신양회2우B(11.84%) 등이 급등했다.  이밖에 서울식품우(7.74%), 현대건설우(4.80%), 성신양회우(4.73%), 코오롱글로벌우(3.99%), 현대차우(3.18%), 현대차2우B(2.28%), 동부건설우(2.07%) 등이 거래량 동반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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