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액분효과 사라진 삼성전자 부진에 코스피 약세 (철도관련주)

2018/05/16 07:57:44 조회 : 27230

◆ 액분효과 사라진 삼성전자 부진에 코스피 약세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5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액분 이후 53000원에서 이날 종가 49200원까지 7% 넘게 하락하며 시가총액도 25조원이 증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80% 하락했고, 코스피지수도 17.57포인트(-0.71%) 하락한 2458.54로 장을 마쳤다.

중국 A주 234개 종목이 MSCI EM 지수에 편입되면서 중국 발 수급 부담도 코스피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MSCI 신흥시장지수에 중국 주식이 편입되면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

 

다음달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국 본토주식 2.5%가 편입시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비중은 0.065%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 규모로는 2250~4500억원 수준으로 당장 대규모 자금 이탈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세는 이에 따른 한국 주식 비중 조절로 보인다.  특히 주 매도 창구가 HSBC로 액분이후 7거래일 동안 700만주 정도가 순매도됐다.  순매도 금액이 약 3500억원 이상으로 집중 매도됐다.  이 기간 기관투자가는 8500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개인 매수세도 약화되며 수급 공백이 발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액면분할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공매도 물량까지 주가를 압박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비율은 25%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3월13일(26%) 이후 최고 수준이며, 과거 예로 볼 때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어선 이후 주가 추이가 대부분 상승하거나 횡보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주가 바닥 신호로 분석된다.

주식시장에서 '많이 오른 만큼 악재 없고, 많이 내린 만큼 호재 없다'는 말이 있다.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이 컸다는 점은 가격 매리트를 높이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도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 협상을 앞두고 타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양국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다. 다음달에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의 방미설이 나오고 있어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ZTE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는 대신, 중국은 미국산 돼지고기 등 농산물에 대한 고율의 수입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 제품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균형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금융, 서비스, 기술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49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15포인트(-0.37%) 내린 313.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11% 하락한 72.93으로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2450포인트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부상하고 있어 대북경협주에 하락 요인으로 우려된다. 지난밤 북한은 한미 공군의 연례적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문제 삼아 16일 열기로 했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늘(16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4월 고용동향(08:00), 4월 ICT 수출입동향,  일본 - Q1 GDP,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 4월 주택가격지수, 유럽 - EU 4월 CPI, 獨 4월 CPI,  미국 - 4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국채금리 급등으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과 북한 관련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09%까지 급등하며 2011년 이후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193.00포인트(-0.78%) 하락한 2만4706.41로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됐던 상승세가 꺾였다. S&P500지수도 18.68포인트(-0.68%) 내린 2711.4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59.69포인트(-0.81%) 떨어진 7351.63으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대를 돌파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담이 됐지만,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0.4% 증가해 시장전망치에 부합했지만, 독일의 1분기 GDP는 전년 대비 1.6%로 기대치 1.7%에 못 미쳤다.

독일 증시는 -0.06% 소폭 밀렸지만, 프랑스 증시는 0.23% 올랐고, 영국 증시도 0.16%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3% 낮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5% 높은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 남북고위급회담 앞두고 철도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대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철도관련주들이 강세인데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에 철도성 부상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포함되면서 남북 철도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이번 고위급회담에는 북한에서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단이 나온다. 고위급회담에서는 장성급 군사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 6·15 남북공동행사, 아시안 게임 공동참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밤 북한은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한미 공군의 연례적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문제 삼아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철도관련주로 에코마이스터, 특수건설, 대아티아이, 광명전기, 하이록코리아, 대호에이엘, 푸른기술, 선도전기, 남광토건, 리노스, 우원개발, 서암기계, 세명전기, 삼부토건, 이화전기 등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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