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주도주 부재한 횡보장세 IT 대장주가 이끌어 (2차전지)
2018/05/24 08:21:34 조회 : 37945
◆ 주도주 부재한 횡보장세 IT 대장주가 이끌어 <투자전략>
주도주 부재로 횡보하던 코스피 시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가 활력을 불어 넣으며 다시 한번 주도주로 자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일 대장주 삼성전자는 3.60% 오른 5만1800원을 기록하며 5만원대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도 6.96% 급등한 9만5300원으로 마감, 신고가 기록하며 시가총액도 69조3786억원으로 높아졌다.
최근 IT업종 주가는 중국 A주의 MSCI EM지수 편입에 따른 MSCI 리밸런싱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며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약세를 보였다. 리벨런싱이 마무리 되는 6월 이후부터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 IT 비중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와 북미정상회담 불확실성에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4276억원 대규모 순매수했고, 기관도 12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3.69% 급등했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주도했는데 외국인은 전체 종목 중에 SK하이닉스(3060억원)와 삼성전자(447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기관의 순매수 상위종목도 SK하이닉스(754억원)와 삼성전자(284억원)가 차지했다.
23일 대만의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모바일용 D램 시장 매출규모는 84억35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47억6600만달러 매출을 보이며 점유율 56.5%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모바일용 D램 시장 규모는 연말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고,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하반기 반도체 수급 현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6.4% 급등했고,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오늘(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현재 연 1.50%)될 것으로 전망됐다.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동결을 예상했다. 신흥국 금융불안과 실물 경제의 부진, 고용불안, 국제유가의 상승 등으로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 폭의 확대 부담으로 6월에는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미 연준이 6월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0.5%포인트로 확대되게 된다. 밤새 달러화는 연중 최고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NDF 역외환율은 3원 하락한 1077원에 거래되며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9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25포인트(0.39%) 오른 319.55로 강세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9% 오른 74.44로 마감하며 사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2480포인트선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4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금통위 금리결정, 유럽 - 6월 獨 GFK 소비자신뢰지수, 4월 英 소매 판매,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미국 - 4월 기존주택판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연준의 비둘기 신호에 급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날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상승 반등했다. 6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물가에 대해 완화적인 평가를 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금리를 급하게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5월 제조업 PMI가 오르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유가와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2.40포인트(0.21%) 상승한 24,886.8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8.85포인트(0.32%) 오른 2,733.29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7.50포인트(0.64%) 높은 7,425.96으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오르며 기술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으로 올해 들어 경제 회복이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진단에 1% 넘게 급락했다. 5월 유로존 종합 PMI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프랑스의 1분기 실업률은 상승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도 기대를 밑돌며 금리 인상 기대도 떨어졌다. 미국이 유럽연합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면제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독일 증시는 -1.47%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32%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13%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27%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10% 하락으로 마감했다.
◆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이후 2년 만에 한국업체가 전기차 배터리 우수 인증 업체 명단(화이트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모범 업체로 선정됐다고 해서 바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유없이 한국산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명분은 사라졌다는 평가다. 2016년 6월 이후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중국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명단에서 제외해 왔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는 최근 자동차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1차 화이트리스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화이트리스트에는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가 중국 내 친환경차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선정한 우수 기술 업체가 이름을 올린다. 배터리업계에선 조심스럽게 이번 화이트리스트 선정으로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보조금 지급 제재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배터리 수요 증가로 양극재 업체 실적 증가세가 컸다. 전기차 시장 개화로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고용량 양극재 판매 비중이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뤄진 증설 라인이 가동을 시작하고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실적 증가폭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전기·수소차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2030년까지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밝혀 국내시장 확대 기대감도 반영되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 LG화학,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솔브레인,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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