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로 시작되는 6월증시 (삼성전자)
2018/06/01 08:10:09 조회 : 31126
◆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로 시작되는 6월증시 <투자전략>
삼성전자 블록딜 이슈 속에 5월 마지막날 코스피지수는 13.98포인트(0.58%) 오른 2423.01로 마감했다. 전날 삼성생명의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며 -3.51%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2.42% 오른며 5만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중국 A주 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도 이날부로 마무리되면서 리밸런싱 등에 따른 수급부담이 일단락되면서 국내증시 수급 부담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전산업생산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늘면서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 대비 상승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의 부진에서 반등했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소매판매도 4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전달 소비가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KDI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9%로 예상하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했다.
3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8% 급등으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우려와 유럽 정정 불안 등 불확실성 증가로 전일 급락했지만, 6월 1일 중국 A주 MSCI EM 지수 편입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중장기 낙관론이 확산하며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이날 발표된 5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가 22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하며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가 됐다. 중국 경기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유럽 등 주요국에 철강 관세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오늘 판문점에서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다. 재료에 따른 종목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14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상승한 310.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2% 내린 72.14로 3일째 하락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분기 GDP, 5월 수출입 동향(09:00), 인플레이션율(08:00), 일본 - 5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5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상해 A주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유럽 - 5월 유로존 獨 英 제조업 PMI, 미국 - 5월 비농업고용지표ㆍ실업률, 마킷ㆍISM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우려 부각되며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가 EU 등 주요국에 철강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하락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 소비지출은 5개월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물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며 경제지표 호조세에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WTI)는 -1.7% 하락한 배럴당 67.04달러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51.94포인트(-1.02%) 하락한 2만4415.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8.74포인트(-0.69%) 내린 2705.2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0.34포인트(0.27%) 밀린 7442.12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GM은 소프트뱅크로부터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13%가량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다시 불거진 무역 전쟁에 따른 충격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유럽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철강 및 알루미늄 고율 관세 적용을 선언하면서다. EU도 64억유로(75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보복 관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최대 28억달러 규모의 관세가 6월20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증시는 -1.40%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는 -0.53%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15% 하락했고, 이탈리아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00%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63%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의 고급 자동차 수입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을 압박했다.
◆ 삼성전자 블록딜 <시장핵심이슈>
삼성전자가 블록딜 불확실성 해소로 매수세 유입되며 다시 5만원대를 회복했다. 31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 중이던 삼성전자 주식 2700만주(1조3851억원 규모)를 매각했다. 두 기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한 것은 원활한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서였다. 31일 삼성전자는 800원(2.42%) 오른 5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산분리법에 따라 금융사가 다른 계열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블록딜 이전 삼성전자에 대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총 9.72%였다. 삼성전자가 계획대로 자사주를 소각하면 이들의 지분율은 10%를 넘어서게 돼 초과분을 블록딜 매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블록딜 매각으로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딜 할인율은 2% 내외로 제한적이고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은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67조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조정이 펀더멘털과는 무관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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