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 6월12일 10시에 열린다 <투자전략>

자동차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 3인방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5.9% 늘어나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차의 지난달 도매 판매 대수도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38만7000대로 집계됐다. 전일 현대차는 1.2% 올랐고, 기아차(6.10%), 현대모비스(3.30%) 상스ㅡㅇ으로 마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하며 바이오주 약세로 코스닥 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세차례의 감리 결과 회계 분식 가능성이 다수 의견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끌어 내렸다.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권선물위원회 첫 회의는 오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북 경협주들이 조정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사료주는 강세를 보이며 옥석가리기가 시작되는 모습이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대북 지원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특히 인도적 차원의 사료 지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료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미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열린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현대사료는 6월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일사료, 우성사료, 사조동아원, 팜스토리, 팜스코, 키이씨피드 등 사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54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오른 314.45로 강보합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1% 상승한 73.78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05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한국 - 4월 경상수지(08:00), 중국 -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5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4월 소매판매, ECB 드라기연설,  미국 - 5월 서비스업 PMI, 6월 경기낙관지수,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 등이 예정돼 있고, 06일(수) : 한국 - 현충일 휴장,  미국 - 4월 무역수지,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상승장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최근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무역전쟁의 우려를 이겨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0.84%)과 아마존(1.45%)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주말 베이징에서 3차 무역협상을 가졌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전망에 국제유가(WTI)는 -1.6% 하락한 64.75달러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78.48포인트(0.72%) 상승한 2만4813.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13포인트(0.69%) 상승한 7606.46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정치적 불안이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했다. 금융권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유틸리티와 항공 섹터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전개됐다.

독일 증시는 0.37%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14% 높았다. 영국 증시 역시 0.51%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1% 올랐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31% 상승으로 마감했다.

 

 

◆ 통신장비주 5G 통신시대 진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701

통신장비주이 본격적인 5G 통신시대 진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중 실시될 이동통신사 간 주파수 경매가 이뤄지고 나면 관련 설비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2019년 3월 상용화 일정을 감안해 올해 10월엔 기지국 관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5G는 최대 속도가 20Gbps로 LTE 속도보다 40~50배 빨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기반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대부분 기술이 5G 기반 통신망 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주파수 관련 장비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안테나, 스위치, 스몰셀 관련 업체가 주목해야 할 대상이다.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보안 강화로 통신 속도 지연을 최소화해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인크로스, 서진시스템, 에이스테크, 에코마케팅, 다산네트웍스, 대한광통신, 삼지전자, 케이엠더블유, 쏠리드,  삼지전자, 텔레필드, 엔텔스, 텔코웨어, RF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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