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매수세 유입. 만기 앞둔 선물 basis 콘탱고 전환 (2차전지)

2018/06/08 08:04:24 조회 : 29288

◆ 외국인 매수세 유입. 만기 앞둔 선물 basis 콘탱고 전환  <투자전략>

이달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기관도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16.82포인트(0.69%) 오른 2470.5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美 상원의원들이 관세 부과 전 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법안 도입을 시사했다.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해외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7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358억원을 순매수했고, 특히 선물에서는 8976계약(71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선물 basis가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보이며 약세장의 흐름을 보였지만, 동시 만기일을 일주일 앞두고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이날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섰다.  선물이 앞장서 끌어 올리는 강세장으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지난 동시만기 이후 선물 누적 순매도세가 커졌던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대량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4거래일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3월 동시만기 이후 쌓였던 누적순매도가 청산되는 추세다.  6월들어 수급 호조세가 두드러 지고 있어 긍정적 시장흐름이 기대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철강금속이 3.70% 급등했고, 음식료품도 3.56% 뛰며 업종 상승률 1,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철강주 중에서도 강관주들이 가격 상승세와 러시아 가스관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러시아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러시아 가스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월드컵 기간에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는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PNG)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는 음식료품주로도 옮겨지고 있다.  음식료품 업종 지수는 6월 들어서만 8.92% 오르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UN제재 해제 이전까지는 남북경협에 앞서 우선적으로 북한에 식료품과 제약 및 의료용품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면 창업주가 북한 출신인 오뚜기(5.20%), 오리온(3.18%), 오리온홀딩스(9.45%), 풀무원(6.87%)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87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90포인트(-0.28%) 하락한 317.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6% 내린 74.01로 하락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9일/금) 주요국 한국 - 6월 최근경제동향(10:00),  일본 - 1분기 GDP, 4월 경상수지,  중국 - 5월 무역수지(12:00),  유럽 - EU 1분기 GDP 성장률, 獨 4월 무역수지, 산업생산,  미국 - 4월 도매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브라질 금융시장 불안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가 브라질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브라질은 노동 분규와 성장률 저하, 대선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헤알화 가치는 이날 -2% 하락하는 등 이번 주 들어서만 -4%가량 떨어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브라질 증시도 -2.98%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95.02포인트(0.38%) 상승한 2만5241.4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8포인트(-0.07%) 소폭 밀리며 2770.37을 기록했고, 사흘 연속 신고가를 이어가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17포인트(-0.70%) 내린 7635.07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강세를 보였지만, 미 의회가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에 대해서도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고객정보 제공 계약을 맺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IT주들이 하락하며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오는 7일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ECB의 출구전략 가능성에 주목하며 3일째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CB가 오는 14일 회의에서 자산매입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ECB의 양적완화 종료 전망으로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0.15%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17% 밀렸다. 영국 증시 역시 -0.10%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3% 소폭 올랐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24% 하락으로 마감했다.

 

 

◆ 전기차 판매 호조에 2차전지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지난 5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8% 성장했고, 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로 93% 급등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판매업체의 시설확대와 함께 2차전지 재료업체 등 관련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은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오는 2020년까지 지난 2017년에 비해 많게는 4~5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료업체들도 생산량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관련주로 삼성SDI(3.26%), LG화학(1.38%), 포스코켐텍(4.50%), 에코프로(4.67%), 일진머티리얼즈(4.95%), SK머티리얼즈(2.74%), 삼화콘덴서(10.5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6일 9.74% 급등했다.  테슬라의 머스크 회장이 '모델3'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테슬라 '모델3'는 사겠다는 주문이 폭발하고 있지만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 적체 현상을 빚어왔다. '모델3'는 배터리 생산 문제로 대량생산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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