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오늘까지 사야 중간배당 받는다
2018/06/27 07:48:11 조회 : 29590
◆ 오늘까지 사야 중간배당 받는다 <투자전략>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협상 전술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압박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오는 7월6일 예정된 관세부과를 앞두고 미·중 간에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나면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표인 VIX는 4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 협상의 여지도 남아 있다는 평가다.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이슈가 글로벌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양측의 협상 가능성을 염두한 기대감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협상 테이블이 마련된다면 글로벌 증시에 안도감이 사라나며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해외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6.96포인트(-0.30%) 소폭 하락한 2350.92로 마감하며 선방했다. 낙폭 과대 인식에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468억원을 순매도하며 2일째 매도세를 지속하면서도 지수선물시장에서는 2359계약 순매수하며 3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중간배당을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29% 오른 4만7250원에 마감하며 코스피지수를 지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4만5900원을 찍으며 액면분할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시총 300조원을 회복했다. 시장이 안정되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달러당 111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달러강세에 NDF 역외환율은 4원 오른 1118원선에서 거래돼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졌다.
정부의 수소차 산업 육성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전날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에서 수소차 관련 설비 증설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머티리얼(10.07%), 일진머티리얼(6.22%), 화신테크(14.69%), 시노펙스(5.8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에 4.60포인트(-0.55%) 하락한 831.40에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17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7%) 하락한 301.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7% 내린 67.57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위기를 피하려 하지 않고 기회로 삼아 보려는 의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가는 공포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주식 격언이 있다. 오늘은 중간배당을 받기 위한 매수세 유입도 예상되고, 6월말 반기 윈도우드레싱 주가 관리도 기대된다.
오늘(27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유럽 - 英 산업동향, 미국 - 내구재 주문, 도매 재고, 잠정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 강세에 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긴장 지속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에너지주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강경한 제재 방침을 밝히며 국제유가(WTI)가 3.6% 급등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모든 나라와 기업은 오는 11월 4일까지 예외 없이 이란 원유수입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30.31포인트(0.12%) 상승한 2만4283.1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375.99포인트(0.22%) 오른 2723.06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9.62포인트(0.39%) 상승한 7561.63에 마감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1.4% 올랐고, 기술주도 0.48% 반등했다. 구조조정 방안을 밝힌 GE 주가는 7.8%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며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 내에서 새로운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의 기술을 훔치려는 모든 나라에 대해 투자 제한 조처를 하겠다고 했지만,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국장은 이 같은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증시는 -0.29%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05% 내렸다. 한편 영국 증시는 0.37% 상승해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5% 상승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2% 소폭 오르며 마감했다.
◆ 27일까지 매수해야 중간배당 받는다 <시장핵심이슈>
올해 6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코스피 35개사, 코스닥 14개사로 총 49개사다. 이미 분기배당을 실시한 9개사를 포함하면 총 58개사에 달한다.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27일)까지 관련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중간배당은 기업이 회계연도 중간에 이사회의 결의로 실시하는 배당이다. 상법상 중간배당은 사업 연도 중 1회 실시할 수 있고 분기배당은 3회까지 가능하다.
대부분 기업 배당은 연말에 결산배당만 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중간배당 실시 상장사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현금배당 규모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의 중간배당금 총액이 2조32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1조3061억원) 대비 78.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중간배당을 매년 실시한 기업은 총 25곳이다.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양지사, 지에스이, 아세아텍 등이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대기업의 중간배당 수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간배당 수익률은 결산배당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대교, 효성오앤비, 그린케미칼 등은 중간배당 수익률이 1~3%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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