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 (수소차)
2018/06/28 08:29:57 조회 : 29676
◆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 <투자전략>
전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앞으로 중국이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양국간에 강온 메세지가 교차하면서 내달 6일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지만 미·중 양국이 물밑에서 막판 타협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여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5%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0.25%) 오른 1117.6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국 위안화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화 가치도 하락(환율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안화가 꾸준히 절하되는 데 따라 미·중간 무역전쟁이 통화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밤 사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NDF 역외환율은 6원 상승한 1123원에 거래돼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와 함께 수출기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2.02% 오른 4만795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964억원(201만주)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2분기 실적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중간배당을 앞두고 반등세를 보여 내달 6일 실적 발표 이후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4% 증가한 186억700만달러로 4분기째 세계 1위를 기록하며 2위 인텔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1분기 기준으로 16.1%에 달했다. 한편 인텔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14.0%에서 올해 1분기 13.6%로 떨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8.89포인트(-0.38%) 하락한 2342.0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며 현물과 선물에서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26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IT와 BT 대장주들이 상승 마감한 반면, 건설업(-4.4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이 -3%대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4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05포인트(-0.35%) 하락한 300.5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15% 내린 66.79로 3일째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8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일본 - 소매 판매, 유럽 - EU 경기체감지수, ECB 경제보고서, 獨 GFK 소비자신뢰지수, CPI, 미국 - 1분기 GDP(확정치), 기업 이익, 근원 PCE 가격,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불확실성에 급등락 변동성 확대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등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이 지속한 영향으로 오후장 들어 가파르게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국제유가(WTI)는 3.2% 오른 72.76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11월 26일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다. 달러는 무역갈등 완화에 강세를 이어갔고, 안전통화로 불리는 엔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금값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65.52포인트(-0.68%) 하락한 2만4117.5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3.43포인트(-0.86%) 내린 2699.63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6.54포인트(-1.54%) 떨어진 7445.08로 마감했다. 위험회피 심리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이어갔고, 기술주의 낙폭도 컸다.
유럽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투자 제한 조치에서 예상보다 완화된 정책을 채택한 것으로 해석되면서다. 달러 강세에 유로/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57% 내리며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93%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87%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1.11%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7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2% 상승 마감했다.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툴로오일(8.1%), BP(3.4%) 등 에너지주들이 급등했다.
◆ 수소차 관련주 정부 지원 정책에 상승세 <시장핵심이슈>
정부의 수소차 산업 육성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수소차 관련 설비 증설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60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310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1월 수소충전소 특수법인(SPC) 출범을 지원하고, 내년 전국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는 등 각종 인프라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와 업계는 올해 1900억원, 내년 4200억원 등 2022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수소차 생산공장 증설, 수소버스 제작, 버스용 수소저장용기 개발, 스택공장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올해 5만대에서 2022년 26만대로 커지고, 2030년에는 22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소차를 양산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는 일본 도요타와 혼다 외에 현대차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차는 수소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전기로 쓰고, 물(수증기)만 배출하는 친환경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와 충전소를 각각 100만대, 1000기 이상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직 수소차 시장이 태동기에 있고 관련주의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관련주 라이트론(상한가), 평화산업(14.24%), 화신테크(10.19%), 삼화전기(5.62%), 상아프론테크(5.48%), 화진(4.17%), 영화금속(3.34%), 유니크(1.6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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