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선물 베이시스 개선. 외국인 수급도 개선 기대 (화장품주)
2018/06/29 08:00:44 조회 : 29263
◆ 선물 베이시스 개선. 외국인 수급도 개선 기대 <투자전략>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가 극대화되면서 환율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주가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달러당 1124.2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 역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그나마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장중 김동연 부총리가 "시장을 면밀히 보고 있다"는 발언에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상승 폭을 줄였지만 미국발 무역전쟁 긴장감에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화 등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원화도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인도 루피화 통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위안화 가치의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0.6% 절하되며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위안화 가치는 3.1% 평가절하돼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유도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향후 통화전쟁으로 확대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 인하해 시중에 1000억달러(약 111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 경제의 둔화세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충격완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수출가격을 낮춤으로써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이 환율과 무역분쟁 우려로 '셀 코리아’를 이어가면서 이달들어 연중 최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724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난해 12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1조1224억원어치 팔아 치웠고, LG화학(3192억원), 현대차(2368억원), SK이노베이션(1923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25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9포인트(-1.19%) 떨어진 2314.24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이후 1년 1개월여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49포인트(-1.99%) 하락한 81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물 basis가 6거래일 만에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섰다. 선물이 현물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basis는 직전일의 -0.70에서 전일에는 +0.84로 크게 개선됐다. basis가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약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세는 8거래일째 지속되며 수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수차익잔고가 바닥상태이고, basis를 주도하는 외국인 환매수가 나타난다면 코스피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급 변화가 주목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9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70포인트(0.23%) 상승한 299.8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3% 오른 66.88로 소폭 반등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9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산업생산, 소매 판매, 기업신뢰지수, 일본 -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실업률, 소비자 신뢰지수, 유럽 - 유로존 CPI, 英 1분기 GDP, 경상수지, 獨 소매판매, 실업률, EU 정상회의, 미국 - 개인소득, 개인소비,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30일(토) : 중국 -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10:00), 7월1일(일) : 한국 - 6월 수출입 동향 등이 예정돼 있다.
◆ 금융주 기술주 반등하며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융주가 14거래일만에 반등했고, 그간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2.0%로 앞서 발표된 예상치(2.2%)에 비해 하향 조정됐지만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유가(WTI)는 전날보다 1.0% 오른 배럴당 73.45달러를 기록하며 3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다우지수는 98.46포인트(0.41%) 상승한 2만4216.0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68포인트(0.62%) 오른 2716.3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58.60포인트(0.79%) 상승한 7503.68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 정책이 미중 간 무역분쟁 우려를 키우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증시가 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투심을 약화시켰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헤드라이트 제조사인 오스람 주가는 -20.63% 폭락했다.
독일 증시는 -1.39%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97%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08%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93%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82%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가 -2.6%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 화장품주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화장품주들이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주요 화장품 수출액은 39억2400만달러로 2013년에 비해 275%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도 증가세는 계속돼 1∼5월 수출액은 20억6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늘어났다.
중국은 2000년 이후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 1위 국가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중국 내 화장품 소비세 인하로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뷰티 인기로 베트남·러시아·프랑스·영국 등으로의 수출도 증가세다. 올해는 중국 정부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 여행상품 판매 금지를 점진적으로 허용하면서 4~5월 중국인 관광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53.1% 증가했고, 이에 따라 면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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