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투매 후엔 반등. 외국인은 사고 있다 (항공주)
2018/07/03 08:25:01 조회 : 29209
◆ 투매 후엔 반등. 외국인은 사고 있다 <투자전략>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한국(-2.35%)과 중국(-2.52%), 일본(-2.29%)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2% 넘게 급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54.59포인트(-2.35%) 떨어진 2271.54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10일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도에 밀리며 28.40포인트(-3.47%) 급락한 789.82로 마감하며 1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양대시장 모두 기관의 매도세가 하락장을 주도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의 급락세에서 하룻만에 다시 상승 반전하며 1120원에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도 올들어 최고치로 올라섰다.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달 13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편 모간스탠리는 위안화가 무질서한 약세를 보일 경우 중국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계속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강해지고, 우리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밤사이 NDF 역외환윤은 -2원 하락한 1118원선에서 거래를 마쳐 환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며 미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은 7월 1일부터 외국산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10%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차원에서 오는 6일부터 25%의 보복관세를 추가해 미국산에 대한 관세율은 기본 15%에 보복 관세율 25%을 더한 40%로 높아지게 된다. 6일 미중 간 관세부과 개시가 예정된 가운데 극적 타결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관세폭탄 가능성을 재차 언급한 가운데, 주요 표적이 된 EU가 미국산 수입품에 2940억달러(한화 327조7000억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가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각국의 보복-재보복조치가 이어지며 글로벌 무역긴장이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FT)는 "트럼프 행정부가 너무 늦지 않게 한 발 물러서도록 EU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한 41만4222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는 3.9% 감소한 반면 해외는 19.4% 늘었다. 기아차도 전년동월대비 5.9% 늘어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81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2.10포인트(0.72%) 상승한 295.00으로 상승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19% 떨어진 66.23으로 전일 본장의 하락을 후반영하며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 재 탈환을 시도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6월 CPI(인플레이션율 08:00), 유럽 - EU 소매 판매,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 공장재수주, 자동차 판매, 경기낙관지수, 독립기념일 금융시장 조기 마감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3일째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하락 출발했지만 'FANG'주를 비롯한 반도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이며 사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6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과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제지표는 양호하게 나왔다.
시장은 오는 6일 미국이 중국 제품 500억달러 규모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를 단행할 지에 주목하고 있다. 부과할 경우 무역전쟁은 본격화하게 된다. 로스 미 상무장관은 금융시장의 불안 때문에 무역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우지수는 35.77포인트(0.15%) 오른 2만4307.1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8.34포인트(0.31%) 높은 2726.71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38포인트(0.76%) 상승한 7567.69로 마감했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55% 떨어졌다.
유럽증시는 무역 마찰 우려감이 고조된 가운데 독일의 정국 혼란이 더해져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난민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독일의 연정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면서 경계감을 드러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0.28% 선으로 밀리면서 5주간 최저치를 나타냈고,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0.7% 하락했다. EU의 5월 실업률이 8.4%로 떨어진 반면, 6월 제조업 PMI는 18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며 무역 분쟁에 따른 파장을 드러냈다.
독일 증시는 -0.55% 밀렸고, 프랑스 증시도 -0.88%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17% 떨어졌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84% 하락으로 마감했다.
◆ 유가 강세에 항공주 실적 우려로 약세 <시장핵심이슈>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며 항공주들이 실적 악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주는 대표적인 여름 수혜주로 꼽히지만 유가 강세와 함께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세를 보이며 하락세가 깊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2014년11월 이후 처음으로 74달러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항공유 부담이 큰 항공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며 1120원대로 올라서며 내국인 출국자(아웃바운드) 수요 약화 우려도 있다.
항공주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항공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객 유류할증료 등 단가 인상 요인이 퉁분히 반영되지 않아 향후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징계 결정 연기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에 연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4.07%), 한진칼(-5.03%), 진에어(-6.32%) 등 한진그룹주 주가 약세에는 조양호 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2.78%), 제주항공(-4.16%), 티웨이홀딩스(-7.72%), AK홀딩스(-6.90%), 예림당(-14.29%) 등 주요 항공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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