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300선 숨고르기 (현대차 반등)

2018/07/17 07:51:23 조회 : 41245

◆ 코스피 2300선 숨고르기 <투자전략>

중국의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하며 지난 1분기 성장률 6.8%에서 하락하면서 중국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으며 조정흐름을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6.7%에 부합한 것이지만 2016년 이후 분기 성장률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6.9% 성장 이후 두 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가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6.5% 수준은 웃도는 것으로 하반기에도 중국 경제의 큰 폭 후퇴는 없을 것이란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0.94%까지 밀렸지만 마감무렵 반등하며 -0,61%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8.91포인트(-0.39%) 하락한 2301.99에 마감하며 2300선을 힘겹게 사수했다. 기관이 매도세를 주도했고 외국인도 매도로 돌아서며 사흘만에 하락했다. 자동차와 조선주들이 오르며 운송장비가 2.08%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오르며 의약품이 1.36% 상승했다.

정제 마진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으로 S-Oil(5.94%), SK이노베이션(3.39%), GS(1.10%) 등 정유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전망에 편의점주인 GS리테일(-10.70%)과 BGF리테일(-7.80%)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리며 전날보다 2.18포인트(-0.26%) 내린 825.71로 장을 마쳤다. 폭염으로 더위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신일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습기 판매 급증 소식에 대유위니아가 22.70% 급등했다.

특히 키오스크(KIOSK·무인결제시스템) 관련주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무인화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KIOSK 관련주 케이씨에스(상한가) 케이씨티(19.31%) 한네트(14.54%) 등이 급등했고, 푸른기술 한국전자금융 씨아이테크 글로벌텍스프리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67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하락한 297.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05% 내린 66.17로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 언저리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가 최근 반등에 따른 기관의 차익 매물에 숨고르기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2300선 아래는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적당한 조정 이후 반등흐름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7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중국 - 주택가격지수,  미국 -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기업재고 (유나이티드헬스케어 J&J 골드만삭스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실적 호조에 은행주 강세, 유가 급락에 에너지주 약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은행주들이 실적호조에 상승 랠리를 펼쳤지만,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BoA가 이날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4.31% 급등하면서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유가(WTI)가 -4.2% 급락하며 에너지주가 하락했다.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부상했고, 므누신 재무부장관이 일부 국가에 대해 이란산 원유수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유예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다.

다우 지수는 44.95포인트(0.18%) 오른 2만5064.36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S&P500 지수는 2.88포인트(-0.10%) 하락한 2798.4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26포인트(-0.26%) 내린 7805.72로 하락 마감했다. 금융주가 1.8% 올랐지만 에너지주는 -1.18%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경제 지표가 둔화된 데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까지 더해지며 하락했다.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 유로존의 무역수지 흑자는 169억유로, 전월(180억유로 흑자)보다 감소, 3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독일 증시는 0.16% 올랐지만, 프랑스 증시는 -0.36% 떨어졌고, 영국 증시는 -0.80%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5% 하락으로 마감했다.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7.3% 급등했다.

 

 

◆ 현대차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시장핵심이슈>

자동차주가 미·중 무역분쟁 여파에 급락세를 보이며 금융위기 직후 수준의 주가 바닥권을 형성한 후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월말 16만5500원을 고점으로 7월초 11만8000원까지 불과 2개월여 만에 4만7500원(-28.7%) 급락하면서 2010년초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현대차는 2.86%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6월 중국에서 미국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23%나 급감했다. 미국계 GM의 합자회사인 상하이GM도 판매량이 8.0% 감소했다.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미국산 제품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미국계 브랜드의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2.0%에서 올해에는 10 .7%로 감소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뿐 아니라 수입차 전체에 25% 고율 관세 부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지난 6일 자동차를 비롯한 미국산 제품 340억달러 어치에 대해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수입 완성차에 붙는 최고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15%로 인하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미국 수입차에는 총 40%의 추가 관세가 매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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