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 (2차전지)
2018/07/20 08:02:19 조회 : 31331
◆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 <투자전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상위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 개별주들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7.82포인트(-0.34%) 하락한 2282.29에 마감했다. 대형주가 -0.15% 하락한데 비해 중형주(-1.25%)와 소형주(-1.02%) 그리고 코스닥(-1.13%) 지수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7월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2317억원 순매수로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선물 시장에서도 1만7218계약(1조27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SK증권이 매각 기대감으로 17.12% 급등했고, 우선주는 상한가에 마감했다. 오는 25일 대주주변경 신청이 통과되면 J&W파트너스는 SK증권의 새 주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로써 SK증권은 26년 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되게 됐지만 현재 사명은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자동차주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승용차·이륜차·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3.5%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내수 부양책의 일환이며 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4주 동안 주말장엔 양봉으로 마감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주 내내 4거래일 연속 음봉으로 마감하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인 국내증시의 양봉 반등이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근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외국인은 순매수하며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동참하는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08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내린 295.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41% 하락한 65.26을 기록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06:00)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실적), 일본 - 6월 CPI, 철강생산, 5월 전산업지수, 유럽 - 독일 6월 PPI, EU 5월 경상수지, 미국 - Baker Hughes 원유 시추공수 (GE 허니웰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트럼프 발언 수위 높아지며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폭탄 수위가 높아지면서 악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글에 대한 EU의 천문학적 과징금(50억 달러) 부과 사태와 관련해 트위터에 “그들은 정말로 미국을 이용했다. 하지만, 오래가진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났다.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이 우리가 한 논의를 이행하려는 어떤 의지도 없다고 본다"며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고, 중국 측은 미국이 변덕을 부려 협상이 결렬됐으며 미국 측의 2천억 달러 추가 관세 방안에 대해 보복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다우 지수는 134.79포인트(-0.53%) 떨어진 2만5064.50에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S&P500 지수도 11.13포인트(-0.40%) 내린 2804.4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9.15포인트(-0.37%) 하락한 7825.30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실망스런 기업 실적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대부분 주요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개월 최저치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12개월 최고치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고 관련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이날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하면 EU도 추가적인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보복 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국과 EU 간 무역갈등 증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독일 증시는 -0.62% 내려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프랑스 증시는 -0.56% 떨어졌다. 영국 증시는 0.10% 소폭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41%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3% 하락으로 마감했다.
◆ 2차전지 관련주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2차전지 관련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삼성SDI는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7% 늘고, 영업이익은 2554%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도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SDI는 3.52% 상승으로 마감했다.
LG화학이 중국 난징시에 최대 20억 달러(약2조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설 공장은 LG화학의 중국 제2공장이 된다. 매년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날 LG화학은 1.51% 상승으로 마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시장상황을 감안 PCB용 일렉포일 생산능력 일부를 2차전지용으로 전환하고, 내년 1분기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증시에서 2차전지 소재주 일진머티리얼즈(7.69%), 후성(5.99%), 에코프로(5.64%), 코스모신소재(5.26%), 엘앤에프(4.41%), 포스코캠텍(4.15%), 코스모화학(2.65%) 등이 강세를 보였고, 2차전지 장비주 엔에스(5.45%), 우리산업(4.50%), 톱텍(3.38%), 상신이디피(3.07%)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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