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원화 강세 전환은 외국인 매수세 불러 (경협주)

2018/07/25 07:58:14 조회 : 29977

◆ 원화 강세 전환은 외국인 매수세 불러 <투자전략>

중국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가 이어지면서 위안화와 연동된 흐름을 보이는 원화 가치도 연중 최저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24일 환율을 달러당 6.789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대비 0.44% 오른 것으로 위안 가치가 그만큼 하락한 것이며, 지난해 7월 11일 이후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3개월간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는 8% 넘게 급락했다.

 

달러화 강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원/달러 환율도 전일 3.8원 오른 1135.2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오는 27일 발표하는 미국의 2분기 GDP가 4%대 깜짝 성장이 예상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기조를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가치도 상승했다.

 

하지만 위안화 약세국면이 정점을 치닫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5~2016년 위안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약세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밤사이 NDF 역외환율은 달러당 -7원 하락한 1128원에 거래를 마쳐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최근 달러화대비 원화와 위안화 가치의 상관계수는 1.0에 근접했다.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은 원화의 강세로 이어지는 연동된 흐름을 예상할 수 있겠다.  원화 가치 상승 전환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유리한 환경 변화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이 홀로 매도했다.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사흘 연속 1~2%대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기간 5%나 급등했는데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1.65% 급등하며 2900선을 회복했다.  리커창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강화하자고 언급하며 기업 감세와 지방채 발행에 힘을 실어줬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18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65포인트(0.22%) 상승한 296.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51% 상승한 65.96으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어 수급이 뒷받침된 코스피 2300선 회복의 반등추세가 기대된다.

오늘(25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소비자심리지수, (삼성전자 확정·삼성전기·LG디스플레 실적),  유럽 -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미국 - 6월 신규 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페이스북·퀄컴·보잉·GM·VISA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업 실적 호조와 중국 부양책 호재로 상승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구글의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가운데 중국 부양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무역전쟁 불안은 협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았다.  핵심 기술주 'FANG' 주가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실적  호조에 은행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97.65포인트(0.79%) 상승한 25,241.94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13.42포인트(0.48%) 오른 2,820.40을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포인트(-0.01%) 밀린 7840.77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7928.7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는 등 차익 실현 매도세에 반락했다.

 

유럽증시는 중국 부양책과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위스 은행 UBS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4% 넘게 급등하는 등 은행주 랠리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이 재정금융정책을 강화, 내수 확대와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한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7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웃돌며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1.12%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1.04% 올랐다. 영국 증시 역시 0.70%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96% 뛰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86% 상승으로 마감했다.  Stoxx600 은행지수는 전일대비 2.2% 급등했다.

 

 

◆ 남북 경협주 반등 <시장핵심이슈>

남북이 동해선에 이어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점검에 나선 24일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공동점검 후에는 공동연구조사단 첫 회의도 진행하고 이번 공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향후 후속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남북 경협주들은 북한산 석탄 유입 등 남북 관계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조정흐름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보당국 관계자도 24일 북한이 지난 20일과 22일 서해위성발사장의 발사대에 세워진 대형 크레인을 부분해체한 정황이 식별돼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추적 및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 파괴를 약속한 장소로 알려졌다. 북한이 약속한 서해 위성발사장 해체에 돌입한 데에는 북미대화의 판을 깨지 않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자신이 좌절감을 느끼며 참모들에게 화를 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대북 경협에 대한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평가이며 재료가 부각될 때마다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대북 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12.14%)와 현대상선(3.73%)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 철도 관련주 : 푸른기술(상한가), 부산산업 (상한가), 대아티아이(27.89%), 에코마이스터(20.43%), 대호에이엘(19.35%), 현대로템(18.86%)

- 대북송전주 : 세명전기(15.98%), 제룡전기(11.39%), 대원전기(10.96%), 선도전기(9.79%)

- 건설주 : 특수건설(18.08%), 남광토건(12.64%), 이화공영(10.83%), 현대건설(7.80%)

- 시멘트 : 현대시멘트(23.40%), 고려시멘트(14.51%), 성신양회(13.42%), 아세아시멘트(9.21%)

- 개성공단 : 인디에프(10.09%), 좋은사람들(9.87%), 아난티(8.45%), 제영솔루텍(7.88%)

- 러시아 가스관 : 화성밸브(14.11%), 대동스틸(12.85%), 동양철관(11.34%), 하이스틸(9.37%)

- 北광물자원개발주 : 혜인(11.37%), 포스코엠텍(9.84%), 티플랙스(9.27%), 유신(7.69%)

- 비료 사료 : 조비(12.65%), 효성오앤비(9.66%), 남해화학(7.33%), 현대사료(7.61%)

- 조림사업 관련주 : 이건산업(9.39%), 자연과환경(7.78%), 한솔홈데코(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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