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환율 하락 & 외인 매수세 전환. 코스피 2300 회복 기대 (지뢰제거)
2018/07/30 06:53:46 조회 : 29582
◆ 환율 하락 & 외인 매수세 전환. 코스피 2300 회복 기대 <투자전략>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수하면 상승하고, 매도하면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이 주목된다. 6월부터 선물 매수에 나선 외국인투자자가 이달에는 현물에서도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달러화가 이미 고점을 통과해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약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NDF 역외환율은 -3원 하락한 1115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떨어지고 있는 환율의 하락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7월 순매수로 돌아서 주목된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283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수급개선이 뒷받침된 코스피 지수가 저점을 높인 쌍바닥 패턴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세 지표인 MSCI 챠트도 상승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00포인트(-0.33%) 내린 297.55로 하락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7% 상승한 66.58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며 2300선 회복을 위한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
오늘(30일/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2018년 상반기 세계경제동향(11:00), 유럽 - EU 기업신뢰지수, 경기체감지수, 독일 CPI, 미국 - 잠정주택판매,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2분기 높은 GDP 성장에도 기술주 약세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2분기 성장률이 4.1%로 4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것도 약세 요인이었다. 개인소비지출도 2분기에 4.0% 증가해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전일 페이스북 폭락(-18.96%)에 이어 이날은 트위터가 가입자 수 감소 영향으로 -20.54% 폭락했고, 인텔도 부진한 실적과 차세대 칩 생산 일정이 연기된 영향으로 주가가 -8.59% 급락하며 기술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 지수는 76.01포인트(-0.30%) 하락한 2만5451.0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18.62포인트(-0.66%) 내린 2818.8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77포인트(-1.46%) 떨어진 7737.42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99% 급락한 반면 금융주는 0.24% 올라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1.57%, S&P500 지수도 0.61%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나스닥 지수는 -1.06%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호조와 전일 미국과 EU 간 무역합의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EU와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농업분야가 빠질 것이라는 전망에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12.01% 급등했다.
독일 증시는 0.40% 높았고, 프랑스 증시도 0.57% 올랐다. 영국 증시도 0.50%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600지수도 0.40%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주간으로는 1.7% 올라 최근 4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 DMZ 지뢰제거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이 3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 측이 이를 수용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예상된다. 앞서 국방부는 24일 DMZ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심 시설인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도 해체하고,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27일 미군 유해 일부를 미국 측에 송환하면서 자신들이 북미 합의를 성실히 이행한다고 말할 명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CNN은 전했다. 비핵화 후속협상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매티스 국방장관은 추가 유해 발굴을 위해 북한에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는 DMZ 비무장지대 내 지뢰와 무기, 병력을 빼낼 것이란 기대감과 미군 유해 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등이 기대되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관련주로 퍼스텍, 웰크론, 디알텍, 유진로봇, 서희건설, 현대로템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 외국인 매수세에도 코스피 소폭 반등, 코스닥 하락세 지속 <외국인매매 동향 7/23~7/27>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주후반에는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80포인트(0.25%) 오른 2294.9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하면 상승하고, 매도하면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1792억원), NAVER(982억원), LG화학(833억원), 삼성전기(737억원), 우리은행(378억원) 순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97억원), 셀트리온(-1061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841억원), LG전자(-821억원), 신한지주(-55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지수는 신라젠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개별 기업 악재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끌어 내리면서 주초반 740선까지 무너졌지만 외국인의 매수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만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보다 17.63포인트(-2.23%) 떨어진 773.98로 2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주 동안 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카페24(91억원), 휴젤(80억원), 미투온(70억원), 안트로젠(64억원), 텔콘RF제약(62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신라젠(-570억원), 바이로메드(-35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79억원), 에이치엘비(-145억원), CJ ENM(-110억원), 에스엠(-53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코스피 2300 회복 기대 <주간전망 7/30~8/03>
이번주 뉴욕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FOMC 회의 및 고용지표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일본과 영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도 주목될 전망이다. 물가와 경기의 변수들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31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오랫동안 지속한 완화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주 미 국채 금리도 큰 폭 올랐다. 8월2일 열리는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도 주목된다. 중국 정부가 이미 발표한 부양책에 더해 7월 말 예정된 정치국 회의에서 보다 명확한 정책 전환 신호를 낼지 기대되고 있다. G2 간 협상 재개가 공식화될 가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미-EU 간 협상 개시 합의 이후,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촉구하며 전면에 나서고 있어 향후 고위급 무역 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8월1일 발표되는 7월 수출 실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우리 수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1일~20일 수출은 328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5.9%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은 무역분쟁이 다소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수 2300포인트 아래 연중 최저치 수준에서는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기술적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유해 송환과 이번주 열리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등이 북한 비핵화 로드맵 구체화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300선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30일(월) : 한국 - 2018년 상반기 세계경제동향(11:00)
유럽 - EU 기업신뢰지수, 경기체감지수, 독일 CPI
미국 - 잠정주택판매,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31일(화) : 한국 - 6월 산업활동동향, 소매 판매, 기업신뢰지수,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일본 - BOJ 금리 결정(12:00), 실업률, 소매 판매, 산업생산, 소비자 신뢰지수
중국 - 제조업 PMI, 비제조업 PMI(10:00)
유럽 - EU 2분기 GDP, CPI, 독일 실업률, 소매 판매
미국 -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소비자신뢰지수 (애플 실적발표)
01일(수) : 한국 - 7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09:00), 소비자물가동향, 제조업 PMI
일본 -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EU 독일 영국 제조업 PMI,
미국 - FOMC 금리 결정, 제조업 PMI, ADP 고용보고서, 자동차 판매, 주간 원유재고
02일(목) : 한국 - 6월 온라인쇼핑동향
유럽 - 영국 BOE 금리 결정, EU 6월 PPI, 독일 3분기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공장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03일(금) : 한국 - 7월 외환 보유고, 경상수지(08:00)
중국 -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독일 영국 7월 서비스업 PMI, EU 6월 소매판매,
미국 -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평균시급, 실업률, 서비스업 PMI, 6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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