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애플 신고가 랠리, 삼성전자 반등 기대 (삼성전자)
2018/08/03 07:49:10 조회 : 29659
◆ 애플 신고가 랠리, 삼성전자 반등 기대 <투자전략>
트럼프 정부가 고율 관세를 검토하는 등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로 맞불을 놓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6% 정도 하락하며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위안화 하락은 중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가치도 최근 두 달 동안 6% 정도 하락했다. 전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 우려와 부동산 가격 억제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부각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2.0% 급락했고, 코스피도 -1.6%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19.0원으로 출발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오르기 시작해 5.5원(0.49%) 오른 1126.1원으로 마감했다.(원화 약세)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2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6.87포인트(-1.60%) 급락한 2270.20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침체가 길어지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위탁매매 수수료율 하락과 운용수익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증권업 지수는 연초 대비 9.92% 하락해 코스피보다 1.92%포인트 더 떨어졌다. 이날 증권업 지수는 -2.28%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마감했다.
현대차가 7월 글로벌 판매량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7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33만9694대로,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발표하고 주가가 -10%대 급락했다. 하반기 예약률도 부진해 올해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알루미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이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을 대상으로 고율관세를 부과하자 유럽과 중국 등도 맞대응으로 관세 카드를 꺼내들었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철강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
삼아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 수요증가에 따른 대규모(125억) 시설 투자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남선알미늄은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사 빈파스트에 범퍼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0% 급등했다. 이외 조일알미늄, 알루코 등도 상승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58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25포인트(0.43%) 상승한 294.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18% 떨어진 65.36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최근 코스피는 6주 연속 주말장을 양봉으로 마감했다. 주가 바닥권 인식에 따른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이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대형 기술주 FAANG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지수도 강세를 보여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등이 예상된다.
오늘(3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외환 보유고, 경상수지(08:00), 중국 -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독일 영국 7월 서비스업 PMI, EU 6월 소매판매, 미국 -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평균시급, 실업률, 서비스업 PMI, 6월 무역수지 등이 예정돼 있다.
◆ 애플 시총 1조 달러 돌파, 기술주 강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애플의 시총 1조 달러 돌파에 힘입어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둘러싼 긴장은 지속됐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은 -0.86%, 캐터필러도 -0.38% 각각 하락했다.
애플은 전날 호실적 발표 후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미국 상장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2개월동안 32%, 올들어 현재까지 23% 올랐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2.75%), 아마존(2.07%), 넷플릭스(1.81%), 구글(0.50%)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7.66포인트(-0.03%) 소폭 내린 2만5326.1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3.86포인트(0.49%) 오른 2827.22에 마감했고, 애플 효과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95.40포인트(1.24%) 상승한 7802.69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갈등이 고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여전히 자동차 관세를 검토 중이라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영란은행(BOE)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했다.
독일 증시는 -1.50%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68%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01%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1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82% 하락으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도 실망스러웠다. 지멘스는 이익 감소 소식에 -4.79% 하락했다.
◆ 삼성전자 영업이익률 애플보다 높아 <시장핵심이슈>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애플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률은 회사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보여 주는 지표다.
애플은 2016년 6월에 포브스가 발표한 ‘최고 영업이익률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 리스트에서 금융사를 제외한 제조업체 가운데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실적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25.4%를 기록하며 23.7%에 그친 애플보다 1.7%P 차이로 처음 역전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애플에 10%P 이상 낮았지만 지난해 2분기 0.6%P 차이까지 근접했고, 올해 1분기에는 0.2%P 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2분기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3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애플을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성과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률에서도 애플을 역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20억달러, 158억달러로 제시해 영업이익률은 약 25.5%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4조9000억원, 영업이익 17조2800억원이 예상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26.6%로 애플보다 1.1%P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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