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7주 연속 양봉으로 마감=상승 기대감 <투자전략>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전격 중단했다. 하루 30만 배럴의 미국산 원유가 중국 수출길을 잃은 것이다.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이에 맞서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국 간 무역분쟁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중국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증시도 급락하면서 중국 주식시장 규모는 4년 만에 일본 증시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가 가파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주 위안화 가치는 전주보다 0.8% 떨어져 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미·중 무역전쟁이 개시된 이후 6주간 달러 대비 -8% 넘게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는 자본 유출로 이어지며 증시도 연중 최저치 수준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일 급락세를 보이며 2800선이 무너졌고, 올 들어서만 -17.14%가 하락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단됐던 무역협상이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재협상이 이뤄지면 증시는 극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28일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적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7.48포인트(0.77%) 오른 2287.6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4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는 주말장을 7주 연속 양봉으로 마감하는 기록도 세웠다.   그만큼 다음주 기대감이 높은 투자심리를 확인하는 것으로, 지수 상승에 배팅하는 투자자가 많다고 볼 수 있겠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06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오른 296.15로 상승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2% 상승한 65.96으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기대되며 수급이 뒷받침된 2300선 회복을 위한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

오늘(6/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삼성 이재용-김동연 경제부총리 회동 예정,  유럽 - 독일 6월 공장재수주, EU 7월 소매업 PMI,  미국 - 7월 고용동향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중국의 600억달러 맞불 대응에도 미국 경제 자신감으로 상승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에도 고용지표 발표에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7월 고용지표는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지난 5~6월 수치가 상향수정되는 등 견조한 고용시장이 확인됐다.

중국 상무부가 이날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에 대해 5~25% 관세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관세 부과 일자 등은 미국 측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겨놨다.

애플, IBM 등 기술 대형주가 상승랠리를 이어갔고, 금융주와 바이오주, 자동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 지수는 136.42포인트(0.54%) 오른 2만5462.5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13.13포인트(0.46%) 상승한 2840.3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33포인트(0.12%) 오른 7812.01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0.05%, S&P500 지수도 0.76%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도 0.96% 올라 3주 만에 반등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은행 RBS의 배당 소식에 금융주들이 상승했고, 애플 효과로 유럽의 기술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가 수출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55% 높았고, 프랑스 증시도 0.33% 올랐다. 영국 증시 역시 1.10%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600지수도 0.65%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주간으로는 -0.7% 가량 하락했다.

 

 

◆ BMW 리콜, 딜러사 도이치모터스 약세 <시장핵심이슈>

국토교통부가 3일 수입차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 발표문을 통해 ‘리콜 차량 운행 자제’를 권고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또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지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BMW가 2016년 11월 결함 사실을 알고도 정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다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뒤늦게 리콜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최대 7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

 

증시에서는 BMW 딜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저치 수준에서 마감했다.  BMW 차량의 화재 사고가 계속되면서 공식 딜러사 중 한 곳인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판매와 A/S 등을 담당하고 있는 딜러사 도이치모터스의 BMW 리콜 관련 리스크는 제한적이겠지만 신차 판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7개월간 32대의 BMW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 외인 매수한 코스피 하락, 코스닥은 외인 매도에도 강세 <외국인매매 동향 7/30~8/03>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초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300선을 회복했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책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하며 2일에는 -1.60% 급락한 뒤 주말(3일)에는 0.77% 반등하며 주간으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7.31포인트(-0.32%) 내린 2287.6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77억원어치를 사들여 2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화학(937억원), 셀트리온(720억원), 삼성전자우(670억원), NAVER(597억원), SK텔레콤(455억원) 순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롯데케미칼(-637억원), 현대로템(-352억원), LG전자(-346억원), 하나투어(-304억원), 신세계(-251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지수는 급락세를 보이던 바이오주들이 급반등하며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신라젠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 제약·바이오주들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주말보다 14.83포인트(1.92%) 오른 788.81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주 동안 22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메디톡스(108억원), 스튜디오드래곤(83억원), 카페24(81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71억원), 에스에프에이(48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에이치엘비(-448억원), CJ ENM(-268억원), 아프리카TV(-214억원), 포스코켐텍(-120억원), 모두투어(-107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국내 증시의 반등 기대 <주간전망 8/06~8/10>

이번주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향배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층 가열되는 가운데 오는 8일에는 미국의 16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공청회 마감일이다.

또 8일에는 중국의 7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중국의 7월 대미 무역수지 지표가 발표된 뒤 무역분쟁 우려가 후퇴될 경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경기 호조에 대한 자신감이 더해진 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가 주목된다.

미·중 무역분쟁이 촉발된 6월 이후 중국과 한국의 증시는 각각 10%, 6.9% 떨어졌다. 반면 인도 증시는 6.5% 올랐고 대만 증시도은 0.2%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국내 증시의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며 코스피 2300선 회복이 전망된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06일(월) : 한국 - 삼성 이재용-김동연 경제부총리 회동 예정

        유럽 - 독일 6월 공장재수주, EU 7월 소매업 PMI

        미국 - 7월 고용동향지수

07일(화) : 한국 - 8월 KDI 경제동향

        일본 - 경기동향지수, 외환보유액, 가계지출

        중국 - 외환보유고(17:00)

        유럽 - 독일 무역수지, 산업생산

        미국 - JOLTs 구인건수, 8월 경기낙관지수, 소비자신용

08일(수) : 한국 - OECD 경기선행지수

        일본 - 경상수지, 경기관측보고서

        중국 - 7월 무역수지(14:30)

        미국 - 160억달러 中수입품 관세에 관한 공청회 마감일, 주간 원유재고

09일(목) : 한국 - 옵션만기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공개(뉴욕)

        중국 - 7월 인플레이션율(10:30)

        유럽 - ECB 의사록 공개, 독일 3분기 IFO 세계경기동향

        미국 -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 도매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일(금) : 한국 - 7월중 금융시장 동향, 8월 최근경제동향(10:00)

        일본 - 2분기 GDP 성장률, 7월 PPI

        중국 - 자동차판매(14:30), 베이다이허 회의

        유럽 - 영국 2분기 GDP, 6월 무역수지, 산업생산,  

        미국 - 7월 인플레이션율, 실질소득

 

 

카카오톡 무료 주식 채팅방에서 장중(08:30~16:00) 리딩~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