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옵션 만기일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 (카카오)
2018/08/09 08:04:25 조회 : 29584
◆ 옵션 만기일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 <투자전략>
삼성그룹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 특히 국내에 총 130조원, 연평균 4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인공지능), 5G, 전장부품, 바이오사업 등을 4대 미래사업으로 선정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올상반기 시설투자액은 16조6천억원에 그쳐 이날 투자 계획을 감안할때 하반기에 투자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21%)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300조원을 회복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대규모 매수세를 이어가며 124만9339주(584억원)를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이날도 7.08% 오르며 시총 30조원대로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CMO(의약품 위탁생산) 점유율 세계 3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펴고 있는 삼성그룹의 IT서비스 회사인 삼성에스디에스도 5.83% 급등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조직을 신설했다는 소식으로 이날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삼성종합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인포뱅크, 아이엠, 세코닉스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미지스(14.03%), 미동앤씨네마(10.78%), 아남전자(10.28%) 등이 급등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오는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한다.
중국의 7월 수출이 전년대비 12.2% 증가하고, 수입도 27.3%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무역 흑자는 28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대미 수출은 13%나 상승하며 무역 분쟁 우려감을 다소 진정시켰다.
7월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280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6월의 289억3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대미 무역 흑자는 1616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427억5000만달러보다 훨씬 확대됐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8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상승한 297.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8% 내린 66.18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8일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이틀째 순매수했고,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은 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에 배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외국인 수급만 놓고 보면 주가 반등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오늘(9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옵션만기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공개(뉴욕), 중국 - 7월 인플레이션율(10:30), 유럽 - ECB 의사록 공개, 독일 3분기 IFO 세계경기동향, 미국 -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 도매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확대에도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7일째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확대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산 제품 160억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 160억달러어치에 25%의 관세 부과 조치를 내린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이미 예고됐던 것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WTI)가 -3.2% 급락한 66.94달러를 기록하며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45.16포인트(-0.18%) 하락한 2만5583.7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0.75포인트(-0.03%) 소폭 밀린 2857.7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포인트(0.06%) 상승한 7,888.33으로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증시는 파운드 약세로 영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대부분 국가들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노 딜 브렉시트'(무역협정 없는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에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0.55% 떨어졌다.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는 이날 각각 160억달러의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며 무역갈등 격화가 증시를 압박했다.
독일 증시는 -0.12% 밀렸고, 프랑스 증시도 -0.35%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75%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3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0% 하락으로 마감했다. 제약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 은산분리 완화 기대에 카카오 관심 집중 <시장핵심이슈>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데 힘입어 카카오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은산분리가 우리 금융의 기본 원칙”이라며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관련 입법을 요청했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도 규제 완화에 잠정합의하고 산업자본의 보유주식 한도를 34%로 할 것인지 50%로 할 것인지 협의를 계속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산분리가 완화되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을 확대할 수 있게 돼 사업 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가치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현행 은행법에 따르면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한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은 4%까지만 보유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보통주 10%와 우선주 8% 형태로 가지고 있다. 향후 은산분리 완화가 확정되면 우선주 8%를 보통주로 전환하고 이후 한국금융지주의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1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자체 서비스들과 카카오뱅크의 서비스를 연계해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까지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도 추진해 시장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전날 5.73% 급등했던 카카오 주가는 이날도 3%대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0.83%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전날에 이어 10만주 넘게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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