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삼성전자 4만5000원 지지선 지키기 (바이오주 약세)

2018/08/14 07:58:04 조회 : 30970

◆ 삼성전자 4만5000원 지지선 지키기 <투자전략>

터키발 금융시장 불안에 코스피 지수가 34.34포인트(-1.50%) 급락한 2248.45로 마감하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29.16포인트(-3.72%) 폭락한 755.65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은 현물 주식을 팔았지만 선물은 장 막판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2%까지 급락했던 지수가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터키발 악재의 단기 시장 반영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터키발 악재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신흥국 전반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 펀더멘털이 양호해 국내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터키 리라화 폭락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5.0원 상승한 113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36.5원까지 올랐지만 터키 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에 리라화가 안정을 찾으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가 바이오 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내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지난 10일에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체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대 급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모건스탠리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당시 주가의 절반 수준인 8만원으로 제시했지만 오히려 급등하면서 올해 1월에는 35만원을 돌파했고 3월에는 39만원대까지 올랐다.

국내 증시가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그들의 주가 전망이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의견에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팔아 저가에 털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흘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중 저점인 중요 지지선 4만5000원선을 지키며 전 거래일 대비 350원(-0.77%) 내린 4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지지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추가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89%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반등하면서 전거래일보다 -0.32%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1.52%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대만 증시도 -2.14% 급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92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45포인트(-0.15%) 하락한 290.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53% 내린 63.72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광복절 휴일을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장중 발표될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는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된다.

오늘(14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동차산업 동향, 삼성전자 갤노트9 예약판매,  일본 - 6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중국 - 7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11:00),  유럽 - EU 독일 2분기 GDP, 독일 7월 인플레이션율, EU 6월 산업생산,  미국 - 7월 수출입물가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터키발 악재에 금융주 약세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터키발 위기가 지속되면서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재고 증가에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터키의 외환위기가 당장 구제금융으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이다. 터키 연내 만기도래 대외채무는 8월 이후 누적 300억달러 수준으로, 터키의 현 외환보유고 81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우 지수는 125.44포인트(-0.50%) 떨어진 2만5187.70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11.35포인트(-0.40%) 하락한 2821.93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9.40포인트(-0.25%) 내린 7819.91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터키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럽 은행권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터키 정부가 비상 대책을 내놓았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으면서 터키 은행권과 민간 기업에 제공한 대출이 부실 여신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독일 증시는 -0.53%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04% 소폭 밀렸다. 영국 증시도 -0.32%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37%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5% 밀리며 이틀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 골드만삭스 부정적 보고서 영향으로 바이오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외국계 증권사의 국내 기업에 대한 매도 의견이 반도체에 이어 제약·바이오 섹터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 여파로 코스피 의약품(-3.90%), KRX 헬스케어(-4.23%), 코스닥 제약(-4.71%) 지수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가 유럽보다 힘들어 성장률에 제한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럽 내에서 머크, 바이오젠 등이 가격 할인을 시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도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초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D램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면서 '비중 축소' 의견을 냈고, 외국인은 보고서 공개 이후 최근 5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로 성장이 힘들 것이라며 주가가 46%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를 전 거래일 종가 27만2000원의 절반 가격인 1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3.84% 내린 26만7000원에 마감했다.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가치가 과대평가됐다면서 매도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30만4000원으로 낮췄다. 한미약품의 전 거래일 종가는 45만7000원이다. 이날 한미약품은 -6.84% 내린 42만7000원에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의 수출과 미국 합작법인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립 의견을 내면서 목표주가를 21만20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8% 낮게 제시했다. 이날 유한양행 주가는 -1.52% 떨어진 22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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