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협상 재개. 위기는 기회다 (경협주)

2018/08/17 08:24:37 조회 : 31623

◆ 미·중 무역협상 재개. 위기는 기회다 <투자전략>

코스피 지수가 18.11포인트(-0.80%) 하락한 2240.8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터키발 악재에 40.82포인트(-1.81%)까지 급락했지만, 장중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위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에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0.76포인트(-0.10%) 소폭 하락으로 선방했다. 미국과 중국이 두 달 만에 대화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긍정적인 2분기 실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하반기 호재도 충분하다는 관측도 호재로 작용했다. JYP Ent.는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에스엠은 3분기 실적 급증이 예상됐다.

 

이날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미국의 요청으로 이달 하순(다음주 22~23일 예정) 방미해 데이비드 말파스 미국 재무부 차관을 만나 무역갈등과 양국의 경제 관계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양보안을 내놓는다면 무역전쟁 위기를 타개할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 소식에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했고, 장 초반 8.6원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2.2원 소폭 상승한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185.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하며 20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이 이어졌다.  특히 ICT 3대 주력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이 43개월만에 동반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반도체 수출은 104.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으며,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폰 수출도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국내 반도체 주가는 글로벌 증권사들의 분석 보고서에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충격받더니 이날은 투자은행인 웰스파고가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국내 증권가에서는 반박도 잇따르고 있지만 16일 삼성전자(-1.99%)와 SK하이닉스(-1.58%)는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49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30포인트(0.10%) 상승한 288.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0% 오른 63.93으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터키발 우려 완화 등 그동안 금융시장을 압박했던 악재들이 한꺼번에 걷혀가는 분위기에 글로벌 증시가 반기고 있다. 국내증시도 전일 연중 최저치를 찍고 반등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긍정적 시황관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17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고용동향, 국민연금 제도 개선안,  인도네시아 - 아시안게임 개막,  유럽 - EU 7월 인플레이션율,  미국 - 7월 경기선행지수,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2분기 온라인 소매판매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 분쟁이 완화될 가능성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다소 진정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4.29%)과 캐터필러(3.21%) 주가가 급등했다.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21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웰스파고가 반도체 업체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상승했고, 금값은 떨어졌다.

다우 지수는 396.32포인트(1.58%) 급등한 2만5558.73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를 기록했다. 월마트가 2분기 매출 호조로 주가가 9.3% 급등하며 다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유럽증시는 터키발 리스크가 진정되고, 중국 정부가 다음주 미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터키에 대한 카타르의 150억달러 투자 발표에 리라화는 3거래일 연속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며 터키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독일 증시는 0.61%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83% 올랐다. 영국 증시도 0.78%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6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46% 상승 마감했다.

 

 

◆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창설 기대감에 남북 경협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창설을 제안하면서 철도관련주를 비롯한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다. 기존 남·북·러 3각 협력에서 중국, 일본, 몽골까지 외연을 확대한 것이며, 이들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구상이다.

 

통일부는 8월 중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내에 준비중인 남북연락사무소에는 시설 개보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남측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

정부는 향후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서울-평양 상주대표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겠다는 뜻도 공식화했다.

오는 20일부터 금강산에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열린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개선을 연동시키려는 문 대통령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뉴욕타임스도 문 대통령의 방안이 현실화되면 남북 관계가 크게 개선되겠지만 미국의 동참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했다.

 

남북 경협주 화성밸브(26.82%), 선도전기(18.95%), 디케이락(18.33%), 대동스틸(16.59%), 남화토건(12.66%), 동양철관(11.34%), 조광ILI(11.19%), 제룡전기(10.19%), 동아지질(9.40%), 하이스틸(9.16%), 혜인(9.02%), 이건산업(8.98%), 광명전기(8.09%), 대원전선(8.02%), 삼륭물산(7.87%), 제룡산업(7.46%), 현대로템(7.14%)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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