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증권주 강세는 강세장 신호탄 (남북경협주)
2018/08/28 08:05:21 조회 : 31018
◆ 증권주 강세는 강세장 신호탄 <투자전략>
27일 코스피지수가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5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내린 1113.8원을 기록하며 지난 7월9일 이후 가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달러 약세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300선, 코스닥지수는 800선에 재진입했다.
남북 경협주들이 급락하면서 오전장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27일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가 8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도 위안화 절상 조치로 환율 정책을 수정하면서 미국과의 무역협상 지속을 시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저자세로 해석되면서 무역 쟁점을 둘러싼 우려가 진정될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NDF 역외환율은 달러당 -4원 이상 하락한 1109원선에 거래되며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하락세는 외국인의 환차익 기대감을 높여 수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빅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기술 도입이 확대되면서 D램 사용량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규모 증가에 따른 호황 사이클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4일째 순매수하면서 주가 반등세가 이어졌다. 이들 주가는 앞으로의 이익이 3분기 정점 이후 급감할 것이란 우려를 선반영한 수준으로
D램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최근 저점 대비 삼성전자는 6%정도 반등했고, SK하이닉스도 11% 넘게 급반등하고 있다.
국내 55개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6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하면서 2007년 이후 11년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매매이익은 부진했지만, 투자자들의 주식 매매가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27일 증권업지수는 2.84% 상승해 코스피 업종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 가장 먼저 반응을 하는 업종이 증권업종이라는 점에서 전일 증권주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동반된 주가 상승은 강세장 신호탄으로 기대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80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35포인트(0.45%) 상승한 298.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3% 오른 67.46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에 안착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8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소비자 신뢰지수(06:00), 미국 - 8월 소비자신뢰지수, 도매 재고,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국과 멕시코의 NAFTA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신고가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국과 멕시코의 NAFTA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도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 조치를 내놓는 등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위험자산 선호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멕시코는 자동차 및 화학, 철강 등의 상품에서 역내 제품 사용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를 언급하며 캐나다의 동참을 압박했다. GM(4.84%), 포드(3.20%) 등 자동차주들이 급등했다.
다우 지수는 259.29포인트(1.01%) 상승한 2만6049.64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 지수도 22.05포인트(0.77%) 오른 2896.7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71.92포인트(0.91%) 상승한 8017.90으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도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훈풍과 장중 미국과 멕시코의 NAFTA 재협상 타결 임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의 8월 기업신뢰지수가 9개월만에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종목별로는 BMW와 폭스바겐, 다임러 등 자동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1.16%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0.86% 올랐다. 영국 증시는 0.19%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8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52% 상승 마감했다.
◆ 남북 경협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폼페이오 장관은 신임 대북특별대표 스티브 비건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 취소하면서 충격을 받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가운데 중국이 무역 갈등 탓에 예전만큼 미국을 돕지 않는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향후 중국과의 무역 문제가 해결된 후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가 더딘 배후에 중국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폼페이오의 방북 취소를 통해 중국과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장 종전선언 등 남북정상회담에서 괄목할 만한 합의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갑작스런 방북 취소로 남북 정상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지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통일부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에 대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8월 중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해 왔고,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건설주의 경우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전격 취소와 더불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 용산 개발 계획 추진을 깜짝 보류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박원순 시장은 26일(일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용산 개발 계획 추진을 전격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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