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환율 하락세=외국인 매수세=지수 상승세 (자동차주)
2018/08/29 08:21:16 조회 : 31032
◆ 환율 하락세=외국인 매수세=지수 상승세 <투자전략>
중국 인민은행이 28일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0.67% 하락한 6.8052위안으로 제시,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1일 이후 14개월여만에 가장 큰 하루 절상폭이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후 위안화 절상 움직임을 보이면서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발표한 은행업 완전 개방 방침은 은행업에 대한 외국자본 지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평가된다. 위안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한국 증시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의 상승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위안화 가치와 연동된 원화 가치가 같이 절상되는 효과가 있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 환율 하락세는 외국인의 환차익 기대감을 높여 수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기대된다.
28일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10.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4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3.82포인트(0.17%) 상승한 2303.12포인트로 마감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에도 달러 약세는 지속됐고, NDF 역외환율은 달러당 -2.2원 하락한 1107.8원선에 거래됐다. 오늘도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스피가 2300선 저항을 받으며 전강후약으로 마감했지만, 저항대 돌파를 위한 매물 소화의 필요한 과정으로 보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6일째 이어지고,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닥을 확인한 국내증시가 해외증시의 상승흐름을 뒤늦게 쫓아 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위안화 절상 조치에 원화도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코스피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증시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빚 내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6거래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 규모는 11조27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3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증시 약세에 감소세를 보이며 8월초 10조8000억원수준까지 급감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신용융자는 개인투자자의 이용 비중이 높고, 단기 투자자금 성격이 강해 투자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간접 지표로 활용된다. 최근 잔고 증가추세는 코스닥 시장보다 코스피 시장에서 더 강하며 낙폭이 컸던 종목과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고 있다.
증시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 코스닥보다 코스피 시장이 먼저 반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6일 동안 신용융자 잔고는 2233억원 증가했는데 코스피 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1427억원어치가 증가해 코스닥 시장의 806억원 증가보다 많았다.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8일째 유입되고 있다. 주로 외국인의 비차익 거래로 파악되고 있는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환율 하락세와 함께 기조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옵션 누적 포지션은 지수 300선 이상에서 만기수익이 나는 상승장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01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7%) 상승한 297.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0% 내린 67.39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에 안착하는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9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일본 - 8월 소비자 신뢰지수, 유럽 -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2분기 GDP 수정치, 기업 이익, 7월 잠정주택판매,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3일째 신고가 경신 행진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무역 긴장이 완화되며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000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이어갔다.
멕시코와는 NAFTA 재협상이 타결됐고, 중국과도 무역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캐나다와 이번 주 내로 NAFTA 개정안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해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다우 지수는 14.38포인트(0.06%) 상승한 26,064.02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S&P500 지수도 0.78포인트(0.03%) 오른 2897.5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2.14포인트(0.15%) 상승한 8030.04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과 멕시코가 NAFTA 재협상을 타결하며 무역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됐지만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09% 하락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11% 올랐고, 영국 증시도 0.52%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1%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03% 소폭 하락 마감했다. NAFTA 재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NAFTA 협정 타결에 자동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국과 멕시코 양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을 위한 잠정 합의가 타결됐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세계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협상의 주요 쟁점이던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에 합의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우선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조건인 나프타 역내 부품비율이 현행 62.5%에서 75%로 상향됐고, 최저임금(시간당 16달러) 노동자 생산 비중은 40∼45%로 결정됐다.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북미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가동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간 잠정 합의안은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합의로 자동차 부품 중 북미 지역 생산품 비중이 62.5%에서 75%로 상향 조정돼 멕시코산 생산 차량에 대한 관세 부과 리스크가 사라졌고, 기존 공장과 신규 공장간 차등 규제 적용 가능성이 높아져 미리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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