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매수하며 코스피 9일째 상승세 (철강주)

2018/08/30 08:18:15 조회 : 31337

◆ 외국인 매수하며 코스피 9일째 상승세 <투자전략>

외국인이 매수하며 지지되고 있는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5.91포인트(0.26%) 상승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년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10억원 순매수하며 7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5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홀로 217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2300선, 코스닥 800선, 선물 300선 전후에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추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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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세(원화강세)가 기조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금통위 금리결정은 동결이 예상되지만 향후 전망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원화강세는 더 강화될 것이고, 이런 영향은 외국인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6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850만주(약 3800억원)를 사들였다.  주가도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60일선 저항대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미 관계에 이상 기류가 나타나면서 관련주들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방북 연기가 북한의 강경한 요구가 담긴 비밀편지가 발단이 됐고,

이에 미국은 대북 전면 압박 모드로 바뀌는 모습이다. 북미협상이 난관을 만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파장이 주목된다.

북한의 선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는데 한계를 느낀 미국이 압박의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술로 보이지만 자칫 판이 깨질지도 모를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연합훈련 재개 가능성을 거론하고,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제재와 비핵화라는 대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메티스 장관은 협상 판을 깨지 않기 위해 언어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협상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언급했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이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을 때를 대화의 전제로 삼겠다면서 협상 장기화를 시사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북미 사이가 교착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남북 정상회담의 역할이 훨씬 커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싱가포르 합의에서 나왔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등의 목적을 실현하려는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 경협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관련주를 압박하고 있지만, 트럼프식 벼랑 끝 전술로 분석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위축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 소폭 오른 1110.2원에 마감하며 원화 강세 흐름은 이어졌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53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75포인트(0.25%) 상승한 298.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3% 오른 67.43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 위에서 상승추세 이어지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0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일본 - 7월 소매 판매,  유럽 - 독일 8월 실업률, CPI, EU 8월 경기체감지수,  미국 - 7월 개인소비, 개인소득,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강세에 4일째 사상 최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의 NAFTA 협상 낙관론과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4일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는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31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하며 무역 협상 낙관론을 키웠다.  미국의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4.2%로 집계돼 속보치(4.1%)보다 0.1%포인트 높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60.55포인트(0.23%) 높은 26,124.57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상승했다.  S&P500 지수도 16.52포인트(0.57%) 오른 2914.04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돌파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79.65포인트(0.99%) 상승한 8109.69로 4일째 신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관련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도 이번 주 NAFTA 개정 협상 타결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은 무역전쟁 이슈를 잠재웠다. NAFTA 협상이 예상보다 원만하게 진행되면서 미국이 중국과도 협상 타결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에 무게가 실렸다.

독일 증시는 0.27%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30% 상승했지만, 파운드화 강세로 영국 증시는 -0.71%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2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9% 상승 마감했다.

 

 

◆ 후판 가격 상승세에 관련 철강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글로벌 조선 신규발주가 증가하면서 내년 후판 수요가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후판 유통 가격이 올해 2분기 t당 4358위안에서 내년 4분기 t당 5100위안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지난 7월 중순 이후 중국 내 철강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동절기 감산 시행 예고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철강 등을 감산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계절적으로 9~10월은 중국 내 철강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이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환경정책으로 노후 설비가 폐쇄돼 연말로 갈수록 수급이 빠듯해져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철강업종의 호황이 이어질 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인해 불거진 중국 경기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하반기 재정 정책 확대를 시사했다.  

이는 현지 인프라 투자로 이어져 국내 철강업계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그간 중국 기업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하락했던 철강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POSCO 등 일부 철강업체들은 하반기에 후판 가격을 톤(t)당 5만~7만원 올린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조선업 발주량 증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판가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호재도 있다. 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궤도에 쓰이는 봉형강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주들은 실적이 뒷받침되면서도 저평가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 POSCO(0.30%) :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7.9%증가한 1조2523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 현대제철(1.14%) :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와 7% 증가했다.

- 동국제강(15.05%) : 후판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소식과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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