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다 (중국 소비주)

2018/08/31 08:10:57 조회 : 30971

◆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다 <투자전략>

오늘(31일)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지만 채권전문가 82%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악화되고 있는 고용지표와 실물경기지표, 미중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8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한미 금리 역전,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며 10월 이나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 금통위에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경계감에 전일 채권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많이 오르면서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을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bp(1bp=0.01%) 오른 1.980%으로, 10년물도 0.5bp 상승한 2.367%를 기록했다. 원화도 강세를 보이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0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21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8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전날보다 1.68포인트(-0.07%) 내린 2307.35을 기록하며 9거래일째 이어지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허용하지 않던 철강 관세에 대한 품목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시점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에 큰 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트윗 하면서 전일까지 약세를 보여오던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한편 남북이 22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하려고 했던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조사 계획이 유엔사 불허로 무산됐다.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철도주의 반등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492만주(약 2300억원) 대규모 순매수하며 전일 대비 850원(1.82%)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7일째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 한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22일 이후 7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340만주(약 6100억원)나 사들였다.  주가도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60일선 저항대를 강하게 돌파하며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일 코스피가 10일만에 소폭 하락하면서 심리도 100%라는 부담은 덜어 내게 됐다. 전일 선물지수 고점은 299.95로 300선 직전에서 밀렸는데,  코스피 2300선, 코스닥 800선 모두 기술적 저항대인 60일선에서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다시 세계증시를 압박하고 외환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IMF 긴급 지원을 요청한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10% 이상 떨어지며 최저치를 경신했고, 독일의 지원 소식에도 터키 리라화 가치는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NDF 역외환율도 7.5원 오른 1116원선에 거래를 마치며 원화도 약세를 보여 주말장 외국인 수급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36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05포인트(-0.35%) 하락한 297.2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9% 하락한 66.76으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2300선 전후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1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금통위 금리결정(10:00), 7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08:00),  일본 - 7월 실업률, 산업생산,  중국 - 8월 제조업 PMI, 비제조업 PMI(10:00), 유럽 - EU 7월 실업률, 8월 CPI, 독일 7월 소매 판매, 영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8월 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갈등 고조되며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가 투심을 약화시켰고, 신고가 랠리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 매물이 압박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나흘째 이어지던 신고가 피로감에 쉬어가기 빌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의견수렴 절차가 다음달 6일 끝나는 즉시 관세 부과 강행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으며 관세 부과 방침을 공표하되 발효는 뒤로 미룰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 지수는 137.58포인트(-0.53%) 하락한 2만5986.99에 마감하며 하락 전환했다.  S&P500 지수도 12.91포인트(-0.44%) 내린 2901.1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1.32포인트(-0.26%) 밀리며 8088.36으로 마감하며 4일 동안의 신고가 랠리를 멈췄다.

애플이 내달 12일 아이폰 신형 공개 기대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이어갔고, 아마존 역시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편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보잉(-0.94%)과 캐터필러(-1.97%) 등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NAFTA 재협상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면서 파운드와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54%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42%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62%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70%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32% 하락 마감했다.

 

 

◆ 한한령 해제 흐름에 중국 소비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중국 정부가 지난주 상하이지역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이어 이날은 장쑤성에서도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이 허용됐다는 소식에 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다.  이로써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허용지역은 기존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상하이시 등 4개 지역에서 장쑤성이 포함된 6개 지역으로 늘었다.

장쑤성 난징시 국가여유국은 지난 23일 관내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단체여행 재허용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난징시, 쑤저우시, 우시시 등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관광객 모집이 가능해졌다.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늘면서 중국 소비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 보복으로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해왔지만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관광분야 제한은 점진적으로 풀고 있는 분위기다. 단체관광 허용으로 중국의 한한령이 향후 더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는 흐름이다.

중국인 입국자수가 회복되는 상황은 통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6월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30만3405명으로 사드 보복 이후 16개월 만에 30만명 선을 넘었다. 7월 중국인 총 입국자 수도 41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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