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신흥국 환율 붕괴에 불안해진 증시

2018/09/06 08:03:59 조회 : 31925

◆ 신흥국 환율 붕괴에 불안해진 증시 <투자전략>

신흥국들의 금융불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는 25~26일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취약한 신흥국 경제가 더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발 무역전쟁이 취약한 신흥국 경제에 타격을 가하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모습이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긴축과 함께 IMF 구제금융 강화 방안에도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고, 터키 리라는 사상최고 수준의 높은 환율이 이어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랜드가 급락했다.

아시아에서도 인도 루피와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불안한 상황이다. 신흥국 금융불안이 인도 등으로 확산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1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2원 하락한 1119원에 거래돼 안정을 찾았다.

 

코스피지수는 신흥국 시장 불안으로 23.95포인트(-1.03%) 떨어진 2291.77로 마감했다. 장 마감 직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가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이슈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는데,  미국이 빠르면 7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CNN 보도도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8%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2.61% 떨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증시는 -3.76% 급락했다.

 

현대차가 미국 판매량이 전년비 6%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약세장에도 상승 마감했다.  지난 8월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차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지난 8월 내수 5만9000대, 해외 32만600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7.4%, 9.5%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내수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8월 판매량이 전년비 24%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이며 올 들어 누적 현지 수입차 점유율 2위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말까지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 놓고 시장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10시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 성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 내용에 따라 남북 경협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이 오른 종목은 고점에서 차익매물도 예상된다.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을 유념하며 매매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53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2%) 하락한 294.2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35% 하락한 65.86으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06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경상수지(08:00),  유럽 - 독일 7월 공장재수주,  미국 - 8월 ADP 고용보고서, ISM 마킷 비제조업 PM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약세에 혼조세 마감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며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신흥국 불안이 확산되면서 불안감도 커졌다. 중국, 캐나다 등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6일 업계 공청회를 마친 뒤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관세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에서 합의할 준비가 아직 안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경영진이 러시아 스캔들 관련 의회 증언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SNS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면서 트위터는 -6.1% 급락했고, 페이스북도 -2.33% 하락했다.  EU가 넷플릭스 규제법안을 만든다는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6.17%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22.51포인트(0.09%) 상승한 2만5974.99에 마감하며 반등했다. S&P500지수는 8.12포인트(-0.28%) 하락한 2888.6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6.07포인트(-1.19%) 떨어진 7995.17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신흥국 환율 붕괴에 대한 불안감과 무역전쟁 우려로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다. 인도네시아(-3.76%)와 사우디아라비아(-3.13%) 등 주요 신흥국 증시가 52주 신저가로 급락하며 약세장을 보이고, 이들 국가(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남아공)의 신용부도스왑(CDS)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자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독일 증시는 -1.39% 떨어지며 5일째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54% 급락했다. 영국 증시는 -1.00%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29%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1.09% 하락 마감했다.

 

 

◆ 공공택지 개발 수혜주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8.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3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택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수혜주들이 강세다. 서울 인근 5만호 규모의 신도시 조성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9월 중 추가 그린벨트 해제와 신도시 지정 구역 및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정부와 신중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 근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대규모 부지를 마련하고, 실수요자를 위해 공공주택 및 민간주택을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까지 수도권 지역 30여곳을 지정해 3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추석 전에 30곳 중 일부 택지 위치를 공개할 방침이다.

 

SG세계물산(23.18%) 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약 64만㎡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건설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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