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美증시 기술주 약세. 주말장 양봉 패턴 주목 (경협주)

2018/09/07 08:11:10 조회 : 32471

◆ 美증시 기술주 약세. 주말장 양봉 패턴 주목 <투자전략>

신흥국 위기설이 세계 금융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지난 7월 외국인이 국내 원화 채권을 대거 사들이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한국은 4000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으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가 77개월째 이어지는 등 안정적인 금융시장 상황이 높은 국가 신용도로 이어지며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일부 신흥국을 중심으로 이탈된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흥국 위기가 불거지는 와중에 국내 채권에 대한 외국인 수요는 여전했던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대차 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내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회복이 예상되며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기아차가 NAFTA 개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미국 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자동차 구입 관련 금융리스 손실도 개선되며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기아차는 멕시코 소형 세단 생산 기지 확보와 현지 SUV 라인업 구축으로 미국 시장 판매 확대의 발판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이 현대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말까지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 놓고 시장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6.25%), 기아차(4.50%), 현대차(3.88%), 현대차2우B(2.31%), 현대모비스(2.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에게 고맙다. 우리는 함께 해낼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에 비핵화를 실현해 북미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비핵화 시간표를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결정을 앞두고 세계증시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날 대 중국 관세 관련 미국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시작된 신흥국 불안이 인도네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확산되는 등 신흥국 위기 전염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뉴욕증시에선 기술주의 불안이 이어졌다. SNS 기업 규제 강화 우려로 페이스북(-2.8%)과 트위터(-5.9%)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이날 D램 등 주요 반도체의 수요가 최근 악화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자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기술주 약세가 이어졌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31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15포인트(-0.39%) 하락한 293.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9% 하락한 65.60으로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주말장 양봉 패턴이 이어지는 가에 주목해 본다.  다음주에 대한 투심을 알아볼 수 있겠다.

오늘(07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중국 - 8월 외환보유고,  유럽 - EU 2분기 GDP 확정치, 독일 7월 산업생산, 경상수지,  미국 - 8월 비농업신규고용, 실업률, 평균 시간당 소득 등이 예정돼 있다. 08일(토)에는 중국 - 8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11:00) 발표도 예정돼 있다.

 

 

◆ 기술주 불안에 약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락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IT 종목인 F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네플릭스, 구글)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16% 이상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업종은 이번주 들어 2% 이상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SNS 기업 규제 강화 우려로 연일 급락세를 이어갔고, 반도체 수요 악화 전망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까지 겹치면서 -9.9% 급락해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

 

ADP의 8월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무역분쟁과 신흥국 경제위기가 원유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는 하락했다. 중국에 대한 무역관세 부과가 예고된 가운데 캐나다와의 NAFTA 개정안 협상도 여전히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20.88포인트(0.08%) 소폭 오른 2만5995.87로 상승 마감한 반면,  S&P500지수는 10.55포인트(-0.37%) 하락한 2878.0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2.45포인트(-0.91%) 떨어진 7922.73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신흥국 경제 불안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격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 후반부에 급락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이르면 7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지며 투자자들을 긴장시켰고,  중국 상무부도 보복에 나설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무역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증시는 -0.71% 떨어지며 6일째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31%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87%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55%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59% 하락 마감했다.

 

 

◆ 남북경협주 뉴스에 팔자? <시장핵심이슈>

대북 특사단 성과 기대감으로 아침부터 강세를 보이던 남북경협주들이 이날 10시 40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결과를 발표하자 '뉴스에 팔아라'는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 섰다.

남북정상회담 9월 18일~20일 평양에서 개최,  남북연락사무소 정상회담 전에 개소, 김정은 비핵화 의지 천명하며  트럼프에 대한 신뢰 변함없음 확인. 대미 메세지 전달 받았다는 내용이다.  한편 오는 9월말 유엔총회 남북미 정상회담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양쪽을 대표하는 협상가, 치프 네고시에터가 돼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우리 말로 하면 수석협상가"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이런 배경 하에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북에 전달했고, 북한이 미국에 전하는 메시지도 전달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와 미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 산림청장이 참석할 것이란 소식에 산림 협력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특사단 방북에서 남북 산림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건산업(상한가), 이건홀딩스(20.60%), 선창산업(14.02%), 한솔홈데코(13.02%), 성창기업지주(7.17%), 아시아종묘(7.0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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