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협정 재개에도 반도체주 약세 부담 (가스관주)
2018/09/13 08:28:31 조회 : 32696
◆ 미중 무역협정 재개에도 반도체주 약세 부담 <투자전략>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6조8000억원, 40조1000억원으로 집계돼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2분기보다 7.6% 높은 수준이다.
특히 3분기 패널가격 상승폭이 커진 디스플레이업종과, 원화 약세 수혜주인 조선업종, 미국 가동률 상승과 국내 판매 호조 효과로 자동차 자동차부품 업종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2일 삼성전자의 DS 사업부문 대표이사 김기남 사장은 최근 제기된 D램 업황 둔화 우려에 대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D램 계약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며 "적어도 4분기까지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성이 부각되며 에스엠 JYP 와이지 등 빅3 엔터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미디어·엔터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에스엠과 JYP Ent.는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엔터주 전성시대를 알렸다.
- JYP Ent.는 트와이스가 이날 일본에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고, 갓세븐은 오는 17일 국내에서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하는 등 재료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에스엠은 최근 소녀시대 오지지가 싱글 앨범을 낸 데 이어, 주요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컴백이 예정되며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2014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장중 5% 넘게 상승하며 2016년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 CJ ENM은 최근 BTS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는데 전일 3.66% 상승세를 보였다.
-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등 콘텐츠주들도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이날 중국이 사드 보복 이후 2년 만에 영화 ‘물괴’의 중국 내 배급 허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정부 정책으로 줄기세포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법에 대한 국회 처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전일 녹십자셀이 미국 FDA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녹십자셀과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녹십자랩셀도 12.27%, 필룩스는 9.88% 급등했다.
지난 8월 20일 신규 상장된 바이오솔루션은 3.45%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네이처셀은 매매거래 정지 예고에도 10.41% 급등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0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하락한 292.5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2% 오른 65.61로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호재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에 부담으로 우려된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3/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수출입물가지수, 유럽 - ECB 금리결정, 영국 BOE 금리결정, 독일 8월 CPI, 미국 - 8월 CPI, 실질소득,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도 기술주 약세에 혼조세 마감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가까운 시일내에 무역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장 초반 세 자리 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대보다는 관세폭탄에 대한 우려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상원이 애플과 구글, 트위터 등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다시 열 것이란 보도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이들 주가가 일제히 밀리면서 기술주가 하락했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하락하며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속에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허리케인 피해 우려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영향으로 1.6% 상승한 배럴당 70.37달러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7.86포인트(0.11%) 오른 2만5998.9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03포인트(0.04%) 상승한 2888.92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지만,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24포인트(-0.23%) 하락한 7954.23으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보잉과 캐터필러는 각각 2.36%와 1.58%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무역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의 고위 대표들이 중국 측에 초청장을 보내 몇 주 후 무역 논의를 위한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파운드화는 강세였다.
독일 증시는 0.52%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92%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55%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50%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47%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 가스관 관련주 러시아 가스관 건설 재추진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러시아 가스관 사업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가스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출발해 북한을 경유해 한국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나 북핵 문제 악화로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전날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는 러시아와 한국이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를 재개했으며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부사장도 “한국 측과 협상을 재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관련주로 디케이락은 26.44% 급등했고, 화성밸브, 동성화인텍, 대창솔루션, 조광페인트, 문배철강, 한국가스공사, 대동스틸, 휴스틸, 삼강엠앤티, NI스틸, 하이스틸, 대원전선 등 가스관 관련 업체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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