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 리스크&기회 (미디어주)

2018/09/18 08:22:13 조회 : 33694

◆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 리스크&기회 <투자전략>

외국인이 2개월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고, 채권은 7개월 연속 사들이며 상장채권 보유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경제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및 채권 순매수 기조가 이어며 일부 신흥국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8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10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599.8조원의 국내 상장주식을 보유하며 전체 시가총액의 3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약 신흥국을 중심으로 불안한 상황에도 국내 자산이 고평가 받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해외 시장 호황 여파로 사상 처음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201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수출액은 지난해 9월 192억5000만달러다.

반도체가 116억4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전년동월대비 30.4%급증,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달성했다. 서버와 스마트폰용 D램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이 그증했다.  한편 휴대폰은 1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9.7%줄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 매도 물량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유지한 가운데 메모리 산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며,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4.09%)의 급등에서 -1.53% 하락으로 마감했다.

배당매력 증가와 높은 이익가치를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중장기 투자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7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15.24p(-0.66%) 하락한 2303.01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남북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2300선을 지켰다.  이날 외국인은 17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했다.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7일 의약품 업종지수는 2.13% 올라 약세장에서 돋보이는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이 테바 편두통 신약 아조비의 위탁 생산 제품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3.95% 상승하며 바이오주 상승 분위기를 띄웠다.

최근 회계 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FDA(미국) EMA(유럽) 등에서 판매 허가 소식이 이어지면서다.  최근 한달 간 KRX헬스케어지수는 약 14% 이상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2%에 비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우선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후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년 1월1일부터 25%로 올릴 예정이다.  미국 선물지수는 -0.4%정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된 악재였고, 리스크를 넘기면 좋은 기회가 온다'는 대응 전략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3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19%) 하락한 294.7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49% 떨어진 6563으로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2300선 아래로 떨어지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8/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평양 남북정상회담,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미국 - 9월 NAHB 주택시장지수, UN총회 개막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전쟁 고조와 기술주 약세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시 마감 후 중국 관세 관련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내년에는 세율이 25%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만약 중국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즉시 267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3단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마존은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분사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3.16% 급락했고, 애플은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2.66%나 하락했다. 넷플릭스도 -3.90% 떨어졌고, 구글(-1.41%)과 페이스북(-1.07%)도 약세를 보이며 기술주 'FAANG' 종목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지수는 92.55포인트(-0.35%) 내린 2만6062.1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18포인트(-0.56%) 하락한 2888.8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25포인트(-1.43%) 떨어진 7895.79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 마이크론 주가는 도이체방크 등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1.63% 내리며 이틀간의 반등세가 멈췄다.

 

유럽증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8% 오르며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Stoxx600에서 비중이 큰 스웨덴 의류업체 H&M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을 발표한 이후 16.63%나 급등했다.

독일 증시는 -0.23%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07% 하락 마감했다. 영국 증시 역시 -0.03% 소폭 밀리는 등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11%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12% 상승 마감했다.

 

 

◆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기대감에 미디어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남북정상회담이 생중계된다는 소식에 미디어 관련주가 강세다. 시청률과 뉴스 검색 등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YTN, SBS, iMBC, 스포츠서울, 디지틀조선, KNN, 갤럭시아에스엠)

남북은 18~20일 진행되는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는 메인프레스센터가 마련돼 주요 일정 후 브리핑 생중계와 전문가 패널 토론회 등이 열리게 된다.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곡가 김형석 씨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단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으로 키위미디어그룹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김형석 씨는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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