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3분기 어닝시즌 앞둔 종목 선별 (삼성그룹주)

2018/09/27 08:17:38 조회 : 33167

◆ 3분기 어닝시즌 앞둔 종목 선별 <투자전략>

미국이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이며, 오는 12월에 또 한차례의 금리인상도 전망했다. 이로써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이 0.75%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1%까지 치솟으며 7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전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3.06%로 떨어졌지만 올해 안에 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조하면서 중국 유럽 등에서 미국 국채를 팔아 무역전쟁에 대응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이 벌어지면서 국내 국채 10년물 금리도 2.412%(21일 기준)로 지난 한 달간 0.031%포인트 반등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라고 언급한 이후 채권금리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8일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 뒤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금리 인상에 찬성한 금통위원은 한 명이었지만 세 명의 위원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이 뒷받침되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금리 상승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세워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12개 기업이 상장폐지 된다. 회계법인 재감사에서도 적정의견을 받지 못해 일시에 퇴출될 예정이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12개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1조2500억원에 이른다. 해당 종목들에 대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티게임즈 에프티이앤이 모다 감마누 넥스지 트레이스 C&S자산관리 엠벤처투자 위너지스 우성아이비 레이젠 지디 등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8일부터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가 시작된다.

 

다음주 5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치를 내놓고 있는 209개 상장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9% 늘어날 전망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가 19.1% 증가한 17조3155억원으로 사상최대가 예상되고, SK하이닉스도 전년 동기보다 68.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두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체 조사대상 상장사 예상 영업이익의 43.8%에 달했다.

예상 증가율 상위종목은 기아차(3712억원, 흑자전환) 삼성SDI(1903억원, 216.3%) 삼성전기(2856억원, 176.9%) GS건설(1961억원, 175.7%) 금호석유화학(1455억원, 152.0%) 등이다.   특히, 롯데쇼핑(1473억원, 133.4%) 호텔신라(703억원, 131.8%) 등도 지난해 사드 보복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주말(21일)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2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내린 301.35로 상승 마감했다.  26일 MSCI 한국지수는 0.10% 상승하며 67.92로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부담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7/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소비자동향조사,  유럽 - ECB 경제 보고서, EU 9월 경기체감지수, 독일 9월 CPI,  미국 - 8월 내구재수주, 2분기 기업이익, GDP(3번째),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 마감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가 금리인상 여파로 출렁이며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미 예견됐던 금리 인상 직후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금리 정책 결정문에서 ‘완화적’이라는 문구가 삭제된 것에 주목했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12월에 한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3차례, 2020년에는 1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연준은 2018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1%로 상향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다소 하향 조정했다.

 

26일 다우지수는 106.93포인트(-0.40%) 하락한 2만6385.28로 3일째 하락했다.  S&P500지수도 9.59포인트(-0.33%) 내린 2905.97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11포인트(-0.21%) 하락한 7990.37로 마감했다.  

금리인상 여파로 웰스파고(-1.97%), 뱅크오브아메리카(-1.76%), 씨티그룹(-1.44%), JP모간체이스(-1.18%) 등 주요 은행주들이 1% 이상 하락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의 FOMC 회의 결과를 관망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이틀째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연준이 이날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성명 문구의 변화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했다.

26일 독일 증시는 0.09%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1% 상승했다.  영국 증시도 0.05% 강보합세를 보이며 대부분 국가들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9% 상승했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는 0.30% 올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순환출자 지분 처분에 삼성그룹 관련주 희비 갈려 <시장핵심이슈>

지난 21일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약 1조원 761만주 3.98%) 전량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는 삼성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보유 물량 전부를 처분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의 블록딜에 잘 참여하지 않던 글로벌 투자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가에 매각되면서 삼성화재와 삼성전기는 물론 삼성물산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인 삼성물산 물량을 확보하려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시장은 이제 금산분리로 인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는 2.71% 올랐고, 삼성생명(4.69%), 삼성물산(1.95%)은 주가가 올라 이번 순환출자 해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주가를 짓눌러온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부담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43.4%)인 삼성물산은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의 회계 불확실성 해소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블록딜로 삼성물산 주가 변동에 따른 감액손실 위험을 해소해 실적 안정성이 부각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분기 삼성물산 감액손실(세전 240억원 규모)이 있었다.

 

 

◆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코스피 2주 연속 상승세 <외국인매매 동향 9/17~9/21>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2300선을 지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부과 이슈는 시장에 이미 반영됐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나설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첬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이에 따른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0.92포인트(0.90%) 오른 2339.17로 2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1조59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21일 블록딜 매매로 삼성물산(6365억원)과 코웨이(2588억원)가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4516억원), 셀트리온(2376억원), 삼성SDI(780억원), 현대엘리베이(538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기(-1131억원), SK하이닉스(-892억원), 아모레퍼시픽(-592억원), LG전자(-526억원), LG화학(-429억원), POSCO(-381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주 동안 114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지수도 하락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보다 7.07포인트(-0.85%) 하락한 827.84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신라젠(573억원)과 바이로메드(323억원)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에이치엘비(293억원), 에코프로(137억원), 녹십자셀(106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752억원), 메디톡스(-305억원), 휴젤(-149억원), 포스링크(-100억원), 엘앤에프(-6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남북경협주 관심 고조된 가운데 방어적 대응 <주간전망 9/27~9/28>

이번주 증시는 긴 추석연휴를 보내고 이틀 동안만 열린다.  최근 IT주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T업종을 중심으로 유입됐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지수의 추가 반등도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 분위기가 연휴동안 냉각되기는 했지만,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미국이 9월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12월 추가 인상도 예고했다. 한미 간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서 국내 금리인상 필요성도 커졌다. 금리인상에 대비한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주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음달 쯤으로 예상되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북한 관련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대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익 목표를 낮추고, 투자기간도 짧게 가져가는 방어적 대응도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7일(목) : 한국 - 9월 소비자동향조사

        유럽 - ECB 경제 보고서, EU 9월 경기체감지수, 독일 9월 CPI

        미국 - 8월 내구재수주, 2분기 기업이익, GDP(3번째),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8일(금) : 한국 -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일본 - 8월 실업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9월 유로존 CPI, 독일 8월 소매판매, 9월 실업률, 영국 2분기 GDP, 경상수지

        미국 - 8월 개인소비지출 및 개인소득, 9월 시카고 PM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