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3분기 어닝시즌 시작. 삼성전자 향방 주목 (방산주)
2018/10/01 07:38:17 조회 : 32358
◆ 3분기 어닝시즌 시작. 삼성전자 향방 주목 <투자전략>
미국 증시가 사상 최장 기간 상승장 랠리를 지속하면서 주요국 증시와의 간극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나머지 전세계 주식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사상 최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지수가 연초 이후 9%에 이르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MSCI 세계 지수는 올들어 -3% 가까이 하락하는 등 미국과 주요국 증시의 탈동조화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달했다.
무역전쟁 리스크와 신흥국 혼란이 주식 자금을 미국 증시로 쏠리게 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10년에 걸친 뉴욕증시의 강세장이 정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JP모간과 모건스탠리 등 주요 IB들은 주식 자금의 로테이션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월가 IB들은 유럽과 신흥국 주식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신흥국 악재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팩트셋의 조사에서 미국 기업의 이익 전망이 후퇴한 것도 미국 증시의 전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다.
오는 5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컨센서스도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에 휩싸인 삼성전자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달 대비 크게 떨어져 향후 실적 전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29% 하락한 822.27로 마감했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11개 코스닥 상장사들이 이날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고, 매매 첫날 -90%넘게 폭락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끌어 내렸다.
정리매메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10월 11일부터는 상장폐지가 되어 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없게되자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티이앤이(-96.37%), 모다(-95.92%), 트레이스(-95.88%), 위너지스(-94.51%), 우성아이비(-94.12%), 지디(-93.81%), 레이젠(-93.30%), 감마누(-93.10%), 파티게임즈(-92.36%), 넥스지(-90.29%), C&S자산관리(-81.09%) 등 11개 종목 모두 일제히 폭락했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8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0포인트(-0.10%) 내린 301.30으로 하락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도 -0.36% 하락한 68.27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09:00), 일본 - 9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국경절 휴장(~5일까지), 유럽 - EU 8월 실업률, EU 독일 영국 9월 제조업 PMI, 독일 8월 소매판매, 미국 - 9월 ISM 마킷 제조업 PMI 등이 예정돼 있다.
◆ 이탈리아 우려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CEO 리스크로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재정적자 이슈에 따른 유럽증시 하락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소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13.90% 급락했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9일 머스크와 4천말달러의 벌금과 함께 이사회의장직 사임을 합의했다.
무역갈등 우려는 지속됐고, 경제지표도 부진하며 이날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9월 30일까지 NAFTA 개정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9월 시카고 PMI는 시장 전망치에 미달했고, 소비자신뢰지수도 기대치에 못 미쳤다.
다우지수는 18.38포인트(0.08%) 오른 2만6458.3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02포인트(-0.00%) 소폭 내린 2913.9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5%) 상승한 8046.35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07% 내렸고, S&P500지수도 -0.54%하락했다. 한편 나스닥지수는 0.74%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재정 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탈리아의 확대 재정정책이 EU와 갈등으로 이어지고,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 부채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고, 신용부도스왑(CDS)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이탈리아 은행주 유니크레딧과 방코BPM 등 주가는 6~10%까지 일제히 급락했다. 7년전 유로존 부채위기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번지면서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4일째 하락했다.
독일 증시는 -1.52%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85%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47%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이탈리아ㅏ 증시는 -3.72% 급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1.47% 떨어졌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83%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주간으로 -0.29% 떨어졌다.
◆ 방산주 하루만에 급락 <시장핵심이슈>
한국항공우주(KAI)가 미군 차기고등훈련기(APT) 교체 사업 수주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방산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전일에는 수주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록히드마틴과 KAI 컨소시엄은 공동개발한 T-50A로 APT 교체사업 입찰에 참여했지만, 미국 공군은 보잉과 사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관련주들도 급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29.80%), 솔트웍스(-14.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50%), 퍼스텍(-8.19%), 스페코(-4.86%), LIG넥스원(-3.08%)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외국인 매수세 지속된 코스피지수 3주 연속 상승 <외국인매매 동향 9/27~9/28>
지난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이틀간만 열린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따라 오르내렸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했고, 연내 한차례의 추가 인상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코스닥은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됐지만 중국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에 중국 증시가 강세를 띠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90포인트(0.17%) 오른 2343.07로 3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4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2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482억원), S-Oil(343억원), LG유플러스(338억원), 아모레퍼시픽(332억원), SK이노베이션(302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2349억원), 삼성전기(-1269억원), 한국항공우주(-407억원), 현대엘리베이(-341억원), 삼성물산(-293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한 주 동안 6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지수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보다 5.57포인트(-0.67%) 하락한 822.27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3주 연속 신라젠(234억원)과 바이로메드(80억원)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포스코켐텍(77억원), 에이치엘비(77억원), 케이엠더블유(57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은 메디톡스(-326억원), SKC코오롱PI(-105억원), 녹십자셀(-81억원), 피에스케이(-55억원), 컴투스(-5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3분기 어닝시즌 시작 <주간전망 10/01~10/05>
이번주 증시는 오는 5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결과에 따른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평균 7조1천억원)보다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이 낮게 잡혀 있어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라 지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 호전 종목들을 중심으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에서 광군제(11월 11일)로 이어지는 중국 소비 시즌도 주목된다. 중국 관광객 유입에 따른 관련주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북 경협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01일(월) : 한국 - 9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09:00)
일본 - 9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9월 제조업 PMI(9/30), 국경절 휴장(~5일까지)
유럽 - EU 8월 실업률, EU 독일 영국 9월 제조업 PMI, 독일 8월 소매판매
미국 - 9월 ISM 마킷 제조업 PMI
02일(화) : 한국 -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유럽 - EU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 9월 자동차판매, 파월 연준 의장 연설
03일(수) : 한국 - 개천절 휴장
유럽 - EU 독일 영국 9월 서비스업 PMI, EU 8월 소매판매 2분기 경상수지
미국 - 9월 ISM 마킷 서비스업 PMI, ADP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주간원유재고
04일(목) : 한국 - 9월 외환보유고(06:00)
미국 - 8월 공장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05일(금) : 한국 - 9월 인플레이션율(08:00)
유럽 - 독일 8월 공장재수주 PPI
미국 -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평균시급, 실업률, 8월 무역수지 소비자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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