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美中 군사충돌 우려가 국내증시에 차익실현 악재로 (조선주)

2018/10/04 08:20:05 조회 : 30800

◆ 美中 군사충돌 우려가 국내증시에 차익실현 악재로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 충돌 직전까지 갔다는 소식에 미중간 무역전쟁에 악영향을 끼치며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휴장이었지만 홍콩과 대만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사건이 뒤늦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하방세력들에 좋은 이슈로 활용된 모습이다.

2일 코스피지수는 29.31포인트(-1.25%) 내린 2309.57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1.54포인트(-2.64%) 급락한 794.99에 마감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동반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급에 부담을 줬고, 지수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이 확산되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군사갈등 등 대외 악재에 신흥국시장 자금이탈 우려가 커졌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7.4원 오른 1119.2원으로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터키, 이탈리아 등에서 위험 분위기가 감지되며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모였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국내증시가 하락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재정적자 예산안 논란으로 유로화가 흔들렸고, 북미지역 무역협정 타결 소식도 달러 강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가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터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등 통화위기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된 여파가 크다.

 

2일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48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7%) 상승한 297.8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일 -1.56% 하락했고, 3일에도 -1.11% 내린 66.15를 기록하며 4일째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NDF 역외환율이 +6원 상승한 1125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 매도세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은 부정적일 수 있겠다.  개천절 휴일을 보내고 난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04/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외환보유고(06:00),  미국 - 8월 공장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 호조에 국채 수익률은 급등 부담. 다우지수는 신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2일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됐지만 주요 기술주 주가가 부진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무역긴장 완화로 다우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USMCA 타결 이후 무역정책이 민감한 전통 대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보잉과 캐터필러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이날 26,824.78로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다만 중국과의 긴장은 여전하다.

2일 다우지수는 122.73포인트(0.46%) 오른 2만6773.9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S&P500지수는 1.16포인트(-0.04%) 내린 2923.43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7.76포인트(-0.47%) 하락한 7999.55로 거래를 마쳤다.  

 

3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지만,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9월 민간고용과 ISM 서비스업 PMI 등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낙관론이 강화됐다.

경제지표 호조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16% 수준까지 급등하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은행주들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은 제한됐다.

3일 다우지수는 54.45포인트(0.20%) 상승한 2만6828.39를 기록하며 5거래일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2.08포인트(0.07%) 소폭 오른 2925.51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54포인트(0.32%) 상승한 8025.09로 마감했다.  

 

2일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예산안을 둘러싼 재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은행주가 약세가 이어졌다.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부각된 것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2일 독일증시는 -0.42%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0.71% 떨어졌다. 영국증시 역시 -0.28%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74%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52% 하락 마감했다.

 

3일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정부의 적자재정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지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여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3일 독일증시는 휴장했고, 프랑스증시는 0.43% 상승했다. 영국증시 역시 0.48%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이탈리아증시는 0.84%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4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50% 상승 마감했다.

 

 

◆ 조선주 수주 호조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조선사들이 하반기 들어 연이은 수주 소식과 함께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선시황 회복세와 함께 선가도 오르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뒷받침됐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수주를 싹쓸이 하면서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셰일 혁명의 결과로 미국의 LNG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LNG선 수주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 LNG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43척의 LNG선 가운데 대형 LNG선 물량인 38척을 모두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16척, 대우조선해양 12척, 삼성중공업 10척 순이다. 해양플랜트 수주절벽에도 올해 목표를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국내 조선 3사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만3000TEU급 7척, 현대중공업은 1만5000TEU급 8척, 삼성중공업은 2만3000TEU급 5척 등이다.

이번 대규모 선박 건조자금 3조1541억원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가 나선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내 유일 대형 국적 해운사로 남은 현대상선의 부활을 돕는 동시에 수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 3사의 경영 정상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7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1일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17만 4000㎥급 LNG선 1척을 약 2001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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